안녕하세요~ 오늘은 신본격 추리 작가로 이름을 알린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에 대해 포스팅 할까 합니다.
<어나더>라는 책이 애니메이션이나 라이트 노벨, 영화 등으로 제작되면서 미스테리 소설로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어나더>는 아야츠지 유키토의 작품들 중에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소설이 아닌가 싶어요.
하지만 그 전에 아야츠지 유키토는 신본격, '관 시리즈'로도 이름을 알렸는데요. 추리소설 매니아들에게 여전히 인기가 많습니다.
시리즈는 <십각관의 살인>부터 <기면관의 살인>까지 총 9개가 있습니다.
관 시리즈 읽는 순서 :
십각관의 살인->수차관의 살인->미로관의 살인->인형관의 살인->시계관의 살인->흑묘관의 살인->암흑관의 살인(1.2.3)->깜짝관의 살인(국내 미발행)->기면관의 살인-> (예정)
순서는 이렇게 되는데 꼭 순서에 맞춰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읽고 싶은 거 먼저 읽으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일단 중심 인물은 겹치는데 스토리 자체가 이어지는 스토리는 아니라서 크게 상관 없을 듯 합니다. 그런데 제가 읽어보니 전 권에 대해서 서술하는 부분이 있기도 하더라구요. 특히 <시계관의 살인>에는 <십각관의 살인>에 등장했던 인물도 나오기도 하고 그 때 있었던 일들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역시 되도록이면 순서대로 읽는 것이 역시 더 재미있겠죠? 관 시리즈 중에서도 시계관, 미로관, 암흑관이 평이 좋은 편입니다. 그런데 암흑관은 호불호가 좀 더 많이 갈리는 것 같아요.
제가 모은 관 시리즈입니다. 원래라면 9개가 있어야하는데 지금 모은건 7권입니다. 관 시리즈 중 <깜짝관의 살인>은 국내 출판이 안된 작품이라 구매할 수가 없었고, 시리즈 중에 <암흑관의 살인(1,2,3)>이 있는데 이미 절판되어 구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중고가 있긴한데 그마저도 구하기 힘들고 가격이 원가보다 비싸지는 바람에 현재로서는 구매 계획은 없습니다.
한두권이거나 책이 좀 얇았으면 어떻게 해서든 구해보려고 할텐데 두꺼운데다 3권짜리라서 심히 고민되네요.
사실 제가 아야츠지 유키토의 소설을 여러권 모은건 운이 좀 좋았습니다.
관 시리즈 이외에도 <진홍빛 속삭임>이나 <프릭스>, <키리코에 저택 살인사건> 등 몇 권 더 있는데 재정가 도서로 싸게 파는 것들 몇 권 구매하고 나머지 몇 권은 선물로 받았습니다.
책의 커버나 크기가 들쑥날쑥한게 좀 아쉽지만 수차관, 인형관, 흑묘관, 기면관은 커버가 정말 예쁩니다. 크기나 두께도 컴팩트하고요~
시계관이 정말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얼른 읽어야하는데 아직 순서가...ㅠㅠ
관 시리즈는 호불호가 좀 많이 갈리는 것 같더라구요. 어떤 책이든지 어느정도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시리즈를 아직 다 읽진 못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참 재미있더라구요.
시리즈라서 권 수도 많고 이미 구하기 힘들어진 책도 있으니 읽으려다가 마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시계관의 살인>이나 <미로관의 살인>이 재밌다는 평이 많으니 읽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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