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단편집 2

[책] 공포 단편소설집 : 한밤중에 나 홀로 / 전건우

, , 로 이름을 알린 전건우 작가의 는 공포 단편집으로, 총 일곱 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전건우 작가의 책 중에 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아주 재밌게 읽었기 때문에 이 책이 나왔다는 걸 알자마자 구매했다.특히 께름칙하고 무서운 이야기들이 옴니버스 방식으로 이어지는 을 매우 재밌게 읽었기 때문에 이번 단편집도 얼마나 재밌을까 기대하며 책을 펼치기 시작했다. *스포 없음**내용 일부 포함* 한밤중에 나 홀로 / 전건우 / 북오션 책 의 단편들은 제각각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공통점이 있다.폐 병원, 편의점, 외딴 산속 등 배경이 친숙하다.책 속의 배경과 중심 내용이 현실과 이어져 있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조금 더 긴장감있고 생생하게 다가온다.늘 평범하고 친숙하게만 느껴졌던 일상이 공포 소설 속에서 ..

[책] 세계 호러 걸작선 : 공포 단편 모음집 (by. 에드거 앨런 포 외)

사람마다 책이나 영화 속의 '공포'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는 제각각일 것이다.나처럼 공포 소설이나 영화를 즐기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끔찍하고 무서워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공포라는 장르 자체를 별것 아니라고,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영화나 책에서 쓰이는 공포 안에도 엽기(잔인함)나 초자연적 존재,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가 존재하는데 나는 딱히 가리는 것 없이 다 좋아한다.물론 선호하는 정도는 조금씩 다 다르지만.이번에 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사실, 이야기가 허구이기 망정이지 실제로 벌어진다고 생각해보면 정말 끔찍할 뿐이다. 그런데도 나는 왜 호러 스토리를 즐기는 걸까?확실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공포라는 장르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요하면서도 차갑고 서늘한 그 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