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소설 단편집 2

드디어 구했다! 미쓰다 신조의 <붉은 눈>

몇 년 전, 스티븐 킹의 를 읽고 충격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했을 때였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공포 영화를 좋아했지만 책이랑은 거리가 멀어 공포 소설을 처음으로 읽고 책이라는 게 얼마나 재밌는지를 제대로 피부에 와 닿게 느껴본 경험이었습니다. 그때쯤에 인터넷 여기저기를 살피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작가가 있었으니, 바로 일본의 호러 미스테리 작가 "미쓰다 신조"였습니다. 미쓰다 신조 작가에 대한 정보와 그가 낸 작품에 대한 리뷰를 읽게 되었는데 한 번쯤 꼭 이 작가의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미쓰다 신조 작가의 를 시작으로 미쓰다 신조의 작품들을 하나씩 즐기고 있습니다. 어느덧 '믿고 보는 작가' 중 한 명이 되어버린 미쓰다 신조. 그의 책들 중에서 꼭 사고 싶었지만 사지 못했던 책이 있었는데..

Book/책과 잡담 2020.09.11

공포 소설 단편집 : 문화류씨 공포 괴담집 (옛날 귀신 편, 현대 귀신 편) / 문화류씨

전에 인터넷으로 책을 구매하다 우연히 한 공포 괴담집을 발견했다.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보였고 궁금한 마음에 세트로 구매했다."문화류씨 공포 괴담집"은 와 , 총 두 권이다.1900년대 이후를 배경으로 하는 공포 괴담집으로, 작가가 어렸을 때부터 들었던 무서운 이야기들을 단편 소설로 탄생시켰다. *스포 없음**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를 담은 리뷰입니다* 문화류씨 공포 괴담집 : , / 문화류씨 / 요다 는 옛날 귀신 편으로, 한국 전쟁과 일제강점기 등을 배경으로 9개의 단편들이 들어있으며, 는 21개의 현대 괴담으로 구성되어 있다.단편들이 대부분 실망스러웠는데, 같은 패턴이 너무 반복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무서운 귀신이 나와서 이상한 소리를 내며 인간들을 괴롭히고, 그 후에 무당이나 어른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