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7

실화 공포 영화 : 위험한 게임, <베로니카>

스페인에서 개봉한 영화 는 주인공인 베로니카가 돌아가신 아버지의 영혼을 부르기 위해 하게 된 '위자보드' 게임을 통해 아버지가 아닌 어떤 다른 존재를 불러오게 된다는 내용을 담은 공포 영화다. 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오컬트 영화로, 실제 이야기를 어느 정도 반영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기이한 현상을 직접 겪은 사람의 사연을 영화로 풀어냈다는 점은 공포 영화 마니아들에게는 충분한 흥밋거리가 될 수 있을 듯하다. 특히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공포 영화는 그리 많지 않기에 더 강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영화에서 아버지를 그리워하던 소녀, '베로니카'가 친구들과 함께 하게 되는 '위자보드'는 서양에서 주로 하는 강령술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 한 때 유행했던 분신사바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는 여러 ..

최근에 다시 본 공포 영화에 대한 잡담 (부제 :더운 여름을 보내는 방법)

볼만한 공포 영화가 없나 찾아봤다. 그런데 아직 보지 못한 공포 영화들 중에서는 딱히 당기는 것이 없었다. 그래서 주로 웨이브와 왓챠를 통해 이것저것 쳐다만 보며 뭐가 있나 구경하다가 이미 봤던 공포 영화를 다시 보게 되었다. 처음으로 본 건 2007년도에 개봉한 영화 였는데, 그걸 시작으로 시간이 될 때마다 재밌게 봤던 공포 영화들을 하나씩 보게 되었다. 는 다시 보기에도 즐거운 잘 만든 영화였다. 비록 2편에서는 재미가 떨어져 아쉬웠지만 1편은 또 봐도 긴장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를 시작으로 , 과 , 그리고 과 등 재밌게 본 공포 영화가 생각보다 많았고 다시 보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유일한 작가의 공포 소설 를 본 후 영화 를 보게 되었다. 네 편인가 있었는데 그중에서 내가 제일 재..

영화 알포인트 리뷰 : 수작 공포영화

우리나라에서 '수작 공포영화'로 꼽히는 대표적인 영화들이 있습니다. 장화홍련, 기담이 가장 대표적이며, 이용주 감독의 도 꽤 좋은 평가를 받았죠. 그리고 오늘 이야기할 역시 우리나라 공포 영화 중에서도 수작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오늘은 영화 가 어떤 내용이며 왜 좋은 평가를 받아왔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스포 없음* *내용 일부 포함*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 출처 : 다음 영화 정보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39299) 알포인트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영화 는 베트남 전쟁중에 '로미오 포인트'에서 실종된 병사들의 생존 여부를 파악하라는 수색 명령을 받고 그곳으로 향하게 된 병사들의 이야..

호러 추천작 2020.08.18

여름 더위를 날려 버릴 공포영화 추천 (1편)

안녕하세요~ 요쿠입니다. 어느덧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됐는데요, 앞으로 더 더워질 날씨가 걱정되는 요즘입니다. 이렇게 더울 때 영화 한 편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만큼 좋은 휴식이 따로 또 있을까요? 특히 여름에는 공포영화가 딱이죠. 그래서 오늘은 공포영화를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제가 본 공포영화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고 재밌는 영화들만 골랐답니다. 함께 보실까요?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 출처 - 다음 영화 (https://movie.daum.net/) *영화 순서는 추천도와 상관없이 랜덤 여름 더위를 날려 버릴 공포영화 추천 8편 1. 가족은 선택할 수 없다, - 줄거리 -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른 '애니'와 그녀의 가족.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부터 이상한 일들을 겪기 시작하고, 애니는 ..

호러 추천작 2020.06.09

[영화] 불신지옥 (2009) 내용, 후기

한국 공포 영화는 실망스럽다는 이야기가 많다. 그래서 한국 공포 영화는 잘 보지 않는 편인데 불신지옥은 생각보다 재미있다는 평이 많은 것 같아서 보게 됐다. 전체적인 느낌은 일반적으로 봐왔던 공포 영화와는 조금 다르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약간 스릴러물 같다는 느낌도 든다. 은 빙의된 소녀를 향한 이기적인 욕심에 대한 이야기다. (사진 출처 - 다음 영화 포토뷰어) 주인공은 어느날 엄마에게서 여동생이 사라졌다는 전화를 받고 형사에게 의뢰하게 된다. 형사는 아이가 가출한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지만 아이가 사라진지 얼마 되지 않아 이웃 몇 명과 경비가 자살하는 이상한 사건들이 발생한다. 처음에는 단순 가출이라고 여겼던 형사도 이웃 탐문을 하게 되는데, 사라진 아이가 '신이 씌였다'는 이야기를 듣게된다...

[영화] 엑스텐션 (Haute Tension . 2003) 내용과 후기

익숙치 않은 프랑스 공포 영화다. 공포, 슬래셔 무비의 기본적인 설정을 거의 그대로 따라가는 듯 보이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자 주인공이 친구네 집에 하룻밤 자기로 하면서, 아주 한적한 시골에 위치한 큰 저택에 들어가게 된다. 친구의 아버지가 그녀를 따듯하게 맞이해주고 시골에는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근처에 아무것도 없는 저택에서는 역시나 밤이되자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지고, 의문의 남성이 저택에 침입해 가족들을 아주 잔인하고 가차없이 하나하나씩 살해해나가기 시작한다. 그 모습을 눈 앞에서 모두 다 지켜본 주인공은 트럭에 납치된 자신의 친구를 구하려다가 얼떨결에 그 차에 함께 갇혀버리게 된다. 잔혹한 의문의 살인마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직접적 스포 없습니다*) (사진 출처 : 다음 영화 포토)..

[영화] 기억에 남는 영화, 기담 (Epitaph , 2007)

공포 영화 중에서 인상깊게 기억에 남은 영화가 있다. 바로 한국 영화 "기담"이다. 원래부터 공포 영화를 많이 즐겨 보는 편이라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영화는 많지 않은데 기담만큼은 정말 잊을 수가 없는 영화다. 집안에 귀신이 산다, 혹은 귀신이 씌었거나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후 사람에게 복수를 하려고 하는 일반적인 스토리와는 다르게 굉장히 독특하다. 안생병원을 배경으로 제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야기는 크게 [사랑해서는 안될 사람을 사랑한 남자, 엄마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실어증을 앓고있는 여자 아이, 서로를 깊게 사랑하는 의사 부부] 이렇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한 늙은 남자가 사랑에 홀린 자들이 모여있던 곳인 안생병원을 회상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진 출처..

호러 추천작 2017.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