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란키우기 9

박쥐란 키우기 :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중 #박쥐란 알시콘 실버 파이튼

약 3년 전쯤부터 키우기 시작한 박쥐란. 키우기도 쉽다고 해서 도전해보게 되었다. 사진으로 봤을 때에는 그냥 독특하게 생긴 식물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키워보니 너무 예쁘고 자라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는 식물이었다. 그리고 박쥐란의 매력에 푹 빠져 두 번째, 세 번째까지 들였고 지금은 파나마와 비푸카텀, 그리고 알시콘 이렇게 세 종류를 키우고 있다. 여름이 된 후부터 눈에 띄게 잘 자라기 시작한 박쥐란 알시콘. 작년 가을부터 키웠는데 날씨가 더워지니 갑자기 새 잎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 어느 정도 자라서 색상이 진한 초록색으로 바뀌고 있는 잎부터 아직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잎, 그리고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하는 잎까지 여러 새 잎들이 있다. 가끔씩 들여다보거나 물을 줄 때마다 놀라운..

박쥐란 분갈이하기

요즘 날씨가 점점 따듯해지면서 식물들 하나하나씩 분갈이를 해주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박쥐란을 분갈이해주었는데요, 오늘은 그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볼까 합니다. 박쥐란 분갈이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오늘 글을 참고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 분갈이 준비물 - 적절한 크기의 새 화분 원예용 수태 (분갈이용 흙으로 대체 가능) 난석 마사토 원예 가위 깔망 (양파망으로 대체 가능) 용품은 이 정도가 필요한데요, 박쥐란도 키우는 분들마다 다르게 분갈이를 해주는데 저는 수태와 난석을 이용해서 화분에 심어주었습니다. 새 화분은 기존 화분보다 4~5cm 정도 큰 화분으로 준비했습니다. 분갈이 과정 간단 요약 박쥐란을 화분째 물에 담가놓고 새로 사용할 마른 수태 역시 10분간 물..

박쥐란 키우는 법 : 박쥐란 키우기 기본 TIP

안녕하세요~^^ 오늘은 '박쥐란'이라는 식물에 대한 정보와 키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박쥐란은 마치 박쥐의 날개와 닮았다고 하여 박쥐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이름에 '란(난)'이라는 글자가 들어가긴 하지만 난과가 아닌 양치식물이며 보통은 나무에 붙어서 자라는 착생 식물입니다. 사슴뿔이나 박쥐 날개와 같은 독특한 생김새로 반려 식물, 인테리어 식물로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박쥐란이지만 아직까지는 키우는 방법에 대한 정보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처음으로 기를 땐 어려움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박쥐란을 키우는 방법에 대한 글을 준비해봤어요. 그럼 지금부터 한 번 알아볼까요? "박쥐란(Staghorn fern)" - 고사리과 양치식물 - 햇빛 요구량 : 보통 ~ 높음 - 물, 습도 ..

박쥐란 분갈이하기 (Feat. 구멍 토분)

얼마 전에 새로 온 식구인 박쥐란을 분갈이해보았습니다. 집에서 원래 기르던 박쥐란들이랑은 달리 이 녀석은 몸집이 커서 큰 사이즈의 구멍 토분을 준비했습니다. *구멍 토분 구매기 [식물 키우기] 새 화분이랑 용품 구매 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단한 일상 포스팅 준비했어요~ 얼마 전에 박쥐란을 새로 데리고 오게 되었는데요, 분갈이를 해줄 화분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새로 온 반려식물 #박쥐란실버파이튼 [ lovelycookie.tistory.com 이번에 한 분갈이는 정말 쉽지가 않았는데요, 여러모로 좀 힘들었어요. 그럼 지금부터 박쥐란 분갈이 과정 들어갑니다~^^ 구멍 토분은 현재 박쥐란이 심어져 있는 것과 비슷한 크기로 구매했습니다. 조금 더 큰 사이즈가 좋긴 한데, 아직 뿌리 상태가 어떤지 확실치 않..

[식물 키우기] 새 화분이랑 용품 구매

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단한 일상 포스팅 준비했어요~ 얼마 전에 박쥐란을 새로 데리고 오게 되었는데요, 분갈이를 해줄 화분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새로 온 반려식물 #박쥐란실버파이튼 [식물 키우기] 새 식구가 왔어요 #식물구매후기 #반려식물 요즘 날씨가 점점 더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집에서 기르는 식물들의 월동을 위한 준비도 슬슬 시작해야 하는 시기가 왔네요. 올해 겨울은 또 얼마나 추울지 걱정되기 시작하는 요즘입니다. lovelycookie.tistory.com 이미 걸이식 화분에 심어진 상태로 왔기 때문에 사실 흙만 원하는 대로 잘 배합해서 원래 있던 화분에 분갈이해서 길러도 될 것 같긴 했어요. 근데 다른 식물도 아니고 박쥐란이다 보니 좀 더 예쁜 화분은 없을까 하고 인터넷으로 둘러보기 시..

박쥐란 키우기 : 박쥐란 영양엽 성장 기록 #반려식물

요즘 들어 박쥐란에 대한 글을 많이 올리고 있습니다. 가장 애정 하는 반려식물이기도 하고 최근에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영양엽이 어찌나 쑥쑥 크는지 볼 때마다 놀라워요. 오늘은 박쥐란의 성장 기록, 영양엽이 크는 과정에 대해 남겨봅니다. 시중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박쥐란이에요. 박쥐란에도 종류가 여러 가지 있는데, 비푸카텀이나 파나마 종류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어요. 자료들을 찾아보며 비교해봐도 종류 구별이 쉽지가 않은데, 제 생각에는 파나마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9월 말에서 10월 초쯤, 분갈이 전. 양 옆에서 나온 영양엽이 본격적으로 자라기 시작했어요. 점점 커지다가 자연스럽게 뒤에 있는 저 잎처럼 갈변하게 되어요. 이 영양엽들이 겹겹이 쌓이면서 수분 손실을 막고 원활하..

박쥐란 키우기 : 작은 잎 하나가 큰 기쁨을

안녕하세요~ 오늘은 식물 박쥐란에 대한 글 준비했습니다. 저는 박쥐란 두 화분을 기르고 있는데요, 먼저 키우기 시작했던 화분은 조금 비실한 편이었고 두 번째로 들여 키우던 박쥐란은 꾸준히 잘 크는 편이에요. 두 화분 다 같은 공간에 두고 물이나 영양제도 비슷하게 주며 키우는데도 하나는 잘 크고 다른 하나는 잘 크지 못해서 볼 때마다 조금 속상했었어요. 더 오래 길렀는데도 두 번째로 키우기 시작한 박쥐란보다 더 작은 박쥐란 1번입니다. 박쥐란 키우기가 처음부터 쉽지만은 않았는데요, 이 녀석은 입양 왔을 때부터 민달팽이들을 달고 왔었어요. 그래서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뿌리 쪽을 제가 많이 뜯을 수밖에 없었거든요. 코코피트 흙과 뿌리가 너무 얽혀있다 보니 어쩔 수가 없었어요... 아직 작은데 뿌리를 좀 많이..

뿌리가 꽉 찬 박쥐란 분갈이 하기 #박쥐란 화분에 키우기

얼마 전에 요즘 박쥐란이 쑥쑥 자라고 있다는 글을 남겼었습니다. 안 그래도 화분이 점점 작아 보인다고 느껴지긴 했는데 박쥐란의 뿌리가 화분 구멍으로 튀어나와 있어서 분갈이를 더 늦추지 않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박쥐란의 모습입니다. 여름에는 조금씩 자라다가 날씨가 시원해지니 점점 더 쑥쑥 크고 있어요. 얼마 전부터 자라기 시작한 영양엽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잘 커줘서 얼마나 예뻐 보이는지요. 전체적으로 파릇파릇하게 잘 크고 있어요. 요즘 생식엽보다는 영양엽을 키우는 데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얼마 전에 화분 아래를 확인해보니 이렇게 박쥐란의 뿌리가 밖으로 나와있더라고요. 많이 컸는데 더 이상 분갈이를 미룰만한 이유가 없었어요. 박쥐란 분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