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키우기 일상 2

[식물 키우기] 원예 도구와 흙 구매 (갑조네 모종시장)

이번에 흙이랑 이것저것 식물 키우는 데 필요한 몇 가지 용품들 구매했습니다.원래 온라인을 자주 이용하는데요, 갑조네 모종 시장이라는 곳이 있더라고요.이번에 처음으로 구매해본 건데, 블로그에 남겨두려고 합니다. 귀여운 멘트(?)가 적힌 상자가 도착했습니다.요즘 한참 주문이 많은 모양인지 배송이 굉장히 늦게 왔어요.다른 건 몰라도 흙이 좀 급했는데... 앞으로는 여기서 또 시키게 되면 좀 더 미리 구매해야겠네요.배송이 좀 늦어지긴 했지만 배송 상태는 그래도 좋은 편이네요. 식물은 사지 않았어요.키우고 싶은 식물은 많은데 베란다에 마땅히 둘 만한 공간이 없어서.식물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데리고 올 예정입니다. 식물 키울 때 '어떤 흙을 어떻게 배합해서 키우느냐'가 굉장히 고민될 때가 있어요.보통은 그냥 분..

[식물 키우기] 봄을 맞은 베란다 식물들~

이번 주에 날씨가 많이 풀린다고 하더니 정말 따듯하네요.화분들 관리하기가 힘든 겨울을 이제 넘긴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이번 겨울은 창문이 꽁꽁 얼어버릴 정도로 너무 추워서 베란다에 있던 식물들은 전부 실내 월동을 해야 했고 빛 부족, 통풍 부족으로 상태가 안 좋아지기도 했죠.그래서 날씨가 풀리자마자 식물들을 베란다로 옮겨주었어요. 날이 슬슬 풀릴 때쯤 급하게 내놓게 된 선인장. 베란다로 가장 먼저 나오게 됐어요.다른 식물들은 베란다에 내놓은지 며칠 안됐거든요.실내에서 머무느라 빛 부족으로 휘청거리며 웃자라던 선인장도 창가로 옮겨주니 서서히 다시 빛이 있는 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어요.벌써부터 변화가 보이니 신기해요.직광이 들어오지 않아서 여전히 부족하겠지만 적게나마 햇빛 보여줄 수 있어 마음이 놓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