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식물 5

식물 키우기 : 입원 기간동안 잘 버텨준 식물들

안녕하세요~ 요쿠입니다.정말 오랜만에 글 쓰는 것 같네요!사실 갑자기 몸이 아파서 병원에서 2주 정도 입원을 했었어요. 지금은 퇴원하고 약 먹으며 회복하면서 천천히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습니다. (코로나X)퇴원하고 집에 돌아오니 밀린 집안일도 많고, 무엇보다 오랜 시간 기다려준 식물들 관리도 해야겠더라고요.관리받지 못해 상태가 좀 안좋아진 식물들도 있었지만 반면에 많이 자란듯한 모습도 눈에 띄더라고요.한동안 못보다가 오랜만에 보니 더 많이 자란것처럼 느껴졌어요. 아프기 직전에 물을 줬던 호야.물을 주고 나서 좀 환기도 시키고 해도 잘 보여주고 그랬어야 하는데, 바로 몸이 아파지는 바람에 과습이 살짝 온 것 같아요.퇴원하고 나서 보니까 이렇게 마른 줄기가 있네요. 과감하게 가위로 쏙쏙 잘라주었어요.이렇..

[식물] 요즘 들어 더욱 예뻐 보이는 박쥐란 키우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식물에 대한 글 준비했습니다.바로 박쥐란이라는 식물인데요, 하나를 키우다가 너무 좋아서 작년에 하나 더 새로 들였었어요.요즘 들어 박쥐란이 예뻐 보이기도 하고 잘 크는 것 같아 자주 눈이 가네요. 바로 요 녀석입니다.여름과 가을에는 생각보다 잘 자라지 않는 것 같아서 좀 속상했었거든요.보통 반음지나 반양지에서 키우긴 하지만 햇빛이 부족한가 싶어서 걱정스러웠어요.근데 얼마 전에 물 주고 나서 확인해보니까 생각보다 많이 자랐더라고요. 박쥐란은 월동이 가능한 다른 식물들과 함께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습니다.원래 따듯한 환경을 좋아하고 겨울에는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가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베란다에서 월동해도 잘 버티네요.박쥐란을 심어놓은 수태가 말라서 바싹해지면 약 20분 정도 물..

[식물 키우기] 봄을 맞은 베란다 식물들~

이번 주에 날씨가 많이 풀린다고 하더니 정말 따듯하네요.화분들 관리하기가 힘든 겨울을 이제 넘긴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이번 겨울은 창문이 꽁꽁 얼어버릴 정도로 너무 추워서 베란다에 있던 식물들은 전부 실내 월동을 해야 했고 빛 부족, 통풍 부족으로 상태가 안 좋아지기도 했죠.그래서 날씨가 풀리자마자 식물들을 베란다로 옮겨주었어요. 날이 슬슬 풀릴 때쯤 급하게 내놓게 된 선인장. 베란다로 가장 먼저 나오게 됐어요.다른 식물들은 베란다에 내놓은지 며칠 안됐거든요.실내에서 머무느라 빛 부족으로 휘청거리며 웃자라던 선인장도 창가로 옮겨주니 서서히 다시 빛이 있는 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어요.벌써부터 변화가 보이니 신기해요.직광이 들어오지 않아서 여전히 부족하겠지만 적게나마 햇빛 보여줄 수 있어 마음이 놓여요...

[식물 키우기] 추운 겨울, 실내에서 지내고 있는 식물들~

안녕하세요~ 요쿠입니다.집에 겨울에 성장하는 식물은 없다보니 겨울만 되면 식물들 관련 포스팅은 줄어들 수 밖에 없네요.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식물 관련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작년까지만 해도 정말 추위에 민감한 식물들만 빼고는 다 베란다에서 월동을 했는데요.올해는 상태를 보아하니 베란다 월동이 불가능할 것 같아서 실내에서 월동을 하게 되었답니다. △ 실내 월동 중인 틸란들이예요~실내로 들인 시기가 작년보다 더 빠릅니다. 올해는 유독 추워서요.겨울에는 실내가 많이 건조한데 햇빛 양이나 통풍도 안좋아지기 때문에 물을 아낄 수 밖에 없네요.저희 집은 햇빛이 실내까지 잘 들어오지 않아서 물을 한달 정도 굶기는 경우도 있어요.틸란드시아 종류들 중에서도 가장 키우기 쉽다고들 하는 이오난사는 물을 안먹고도 한달을 버..

[식물 키우기] 식물을 잘 키우는 방법 : 기초편

안녕하세요~ 요즘 슬슬 날씨가 시원해지고 있네요.봄이나 가을만 되면 왠지 집에 화분 하나 더 들여놓고 싶어지지 않나요?저는 한동안은 생각없다가 요즘 또 갑자기 욕심이 생기고 있어요.오늘 어떤 포스팅을 할까 하다가 식물을 잘 키우고는 싶은데 마음대로 되지 않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포스팅을 하기로 했습니다.물론 저도 그렇게 잘 키우는 편도 아니지만 그래도 '식물만 사면 죽는다' 하시는 분들에게 기본적인 관리 팁을 드리려고 해요.식물을 조금이라도 잘 키우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번째. 환경에 맞춰 데려오기 화원에 구경하러갔다가 예쁜 식물을 보고 집으로 데려왔는데 집에 온지 얼마 안되어 금방 시들시들해지는 경우를 본적이 많으실거예요.저도 그런 경우 많았거든요.그러고 나서 제가 생각해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