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3

박쥐란 키우기 : 쑥쑥 크는 영양엽

원래 여름에 잘 자라던 박쥐란, 올해 여름에는 너무 덥고 습해서 그런지 작년에 비해 덜 크는 것 같았어요. 자라는 모습이 눈에 보일 정도로 쑥쑥 크던 실내 식물들도 날씨가 하도 오락가락하다 보니 성장이 부진한 아이들이 있더라고요. 비가 많이 와서 불규칙했던 물주기도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할 무렵부터는 어느 정도 일정해지고 창가도 밝은 날이 많아지니 요즘에는 식물들이 더 쑥쑥 크기 시작한 것 같아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박쥐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하는데요, 올해 여름에는 살짝 주춤했던 박쥐란이 요즘 조금씩 다시 잘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기르고 있는 박쥐란들입니다. 작년 여름에 비해서 이번 여름에는 너무 안크는 것 같아 걱정했었는데요, 날이 시원해지면서부터는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킨답서스 줄기 잘라 수경재배하기~

식물을 키우다 보면 쑥쑥 자라나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합니다.그런데 식물을 오랫동안 기르다 보면 너무 많이 자라서 전체적인 모습이 지저분해 보이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때문에 가끔씩은 식물의 줄기를 잘 정리해 주는 게 필요한데요, 저희 집에서 키우던 스킨답서스도 얼마 전에 보니 줄기가 너무 많이 긴 것 같더라고요.그래서 이번에 줄기들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기로 했답니다. 엔조이 스킨답서스 제가 키우고 있는 스킨답서스입니다.새 잎이 여기저기서 올라오고 줄기가 점점 아래쪽으로 내려오면서 좀 지저분해 보이더라고요. 화분의 전체적인 모습을 살펴보면서 줄기를 잘라주기 시작했습니다.줄기를 쭉 늘어뜨려서 키우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양옆에 살짝만 내려오는 정도로 키우는 걸 좋아해서 어느 정도 길게 내려오..

[식물 키우기] 스킨답서스 분갈이하기~

안녕하세요~ 요즘 낮에는 여전히 조금 덥지만 오전과 밤에는 약간 쌀쌀하네요. 슬슬 가을이 오고 있는 듯 합니다.폭염도 폭염이지만 이번 여름에는 비가 정말 미친 듯이 쏟아졌지요. 이번 여름은 정말 힘들었네요.베란다에서 키우는 식물들도 이번 여름이 많이 힘들었는지 전체적으로 좀 힘이 없어 보여요.그래도 잘 버텨준 식물이 있으니... 바로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 "스킨답서스"입니다.제가 스킨답서스를 워낙 좋아해서, 종류별로 여러 화분을 키우고 있는데 오늘 포스팅 할 주인공은 마블 스킨답서스에요.화이트 마블 퀸은 아니고, 초록 잎에 무늬가 많이 섞여 있는 스킨답서스라고 보면 됩니다.(화이트 마블도 키우고 싶은데 가격이 비싸서 미루고만 있어요.) "마블 스킨답서스 분갈이, 포기 나누기" 이번에 분갈이해준 녀석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