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우연히 공중식물, '틸란드시아'라는 식물을 알게 되었습니다.처음에는 그냥 흙 없이 살아가는 식물이라고 해서 신기하다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알아보니 종류가 다양한 만큼 생김새나 매력도 다 다르고 너무 예쁘더라고요.이오난사, 푸에고, 카풋 메두사, 안드레아나, 수염 틸란, 코튼 캔디 등등...종류에 따라 외형, 크기나 가격, 물주기도 다 다르지요. 틸란드시아는 흙에서 키우는 식물들과는 또 다른 매력과 장점이 있습니다.흙 없이 키우기 때문에 분갈이 고민도 없고 흙으로 인한 병충해로부터 안전합니다.원하는 장소에 두며 키우기 좋고 와이어나 작은 용기 등을 이용해서 틸란 화분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직접 손으로 만져가며 키우는 식물이라 그런지 더 애틋하고 재밌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인 것 같아요.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