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는 소리를 내면 괴생명체가 인간을 공격한다는 특이한 설정을 가지고 있다.이 괴생명체는 소리에 매우 민감해서, 어디선가 나는 소리를 듣고 빠른 속도로 다가와 동물이나 인간을 공격한다.주인공 부부가 두 아이와 뱃속 아기까지 데리고 소리 없이 살아가던 어느 날, 남편이 아들을 데리고 사냥을 가고 빈 집에 혼자 있던 아내에게 위기가 찾아오게 된다. (*줄거리, 스포 포함) 의사소통은 물론이고, 일상 속의 작은 소음조차 허락되지 않는 세상에서 살게 된 가족이라는 설정은 호기심과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처음에는 소리 없이 진행되는 방식이 조금은 답답할 수도 있지만 보다 보면 조용함이 주는 몰입감에 감탄하게 된다.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사람이 살다 보면 당연히 소리를 낼 수밖에 없고, 그렇게 의도치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