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화 2

[영화 리뷰] 로우 (Raw, 2016) : 눈 뜬 포식자

이라는 프랑스 영화를 봤을 때의 충격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았다.이라는 영화를 봤을 때에도 충격적이었지만 는 그를 뛰어넘는 충격이었다.이번에 보게 된 라는 영화도 프랑스 영화다. 많이 잔인하지는 않을까 하며 약간 걱정을 하며 보게 되었다. (*내용, 스포 포함) 주인공은 언니가 다니고 있는 대학의 수의학과에 입학하게 된다.채식주의자인 주인공은 동물의 내장을 먹게 하는 혹독한 신입생 신고식을 치른 후 온몸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고, 머리카락을 먹거나 폭식을 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된다. 그녀는 점차 자신에게서 숨겨져 있던 또 다른 모습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리뷰에 다소 잔인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단 생각보다 많이 잔인하지는 않았다.전혀 잔인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내가 염려했던..

[영화] 엑스텐션 (Haute Tension . 2003) 내용과 후기

익숙치 않은 프랑스 공포 영화다. 공포, 슬래셔 무비의 기본적인 설정을 거의 그대로 따라가는 듯 보이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자 주인공이 친구네 집에 하룻밤 자기로 하면서, 아주 한적한 시골에 위치한 큰 저택에 들어가게 된다. 친구의 아버지가 그녀를 따듯하게 맞이해주고 시골에는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근처에 아무것도 없는 저택에서는 역시나 밤이되자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지고, 의문의 남성이 저택에 침입해 가족들을 아주 잔인하고 가차없이 하나하나씩 살해해나가기 시작한다. 그 모습을 눈 앞에서 모두 다 지켜본 주인공은 트럭에 납치된 자신의 친구를 구하려다가 얼떨결에 그 차에 함께 갇혀버리게 된다. 잔혹한 의문의 살인마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직접적 스포 없습니다*) (사진 출처 : 다음 영화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