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소설 3

공포 소설 리뷰) 어느날 갑자기 3권 독서실 / 유일한

어느 날 갑자기 영화에서나 볼 법한 무서운 일들이 벌어졌다. 다른 사람들에게 납득시키기는커녕 직접 일을 겪은 본인조차 믿지 못하는 그런 일들이. 유일한 작가의 어느날 갑자기 시리즈는 정말 말 그대로 어느날 갑자기 벌어진 무서운 일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공포 소설 시리즈다. 오늘 리뷰해 볼 3권은 장편 '독서실'과 단편 소설 '톨게이트'로 구성되어 있다. 장편 소설 은 주인공이 여름 방학 동안 독서실 총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겪게 된 무서운 일에 대한 이야기다. 독서실을 이용하던 학생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반드시 자정이 되기 전에 귀가했고, 이를 보고 이상하게 여기던 주인공은 독서실을 둘러싼 기이 현상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게 된다. "지난번 총무 아저씨가 왜 사라진 줄 아세요?" - 어느날 갑자..

[책] 공포의 리카가 돌아왔다 - 리턴 / 이가라시 다카히사

한 평범한 가장이 있었다.그는 호기심에 들어간 한 만남 사이트에서 '리카'라는 여성을 알게 되고, 그녀와 연락을 주고받게 된다.리카는 날이 갈수록 그에게 끝없이 전화하며 집착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그를 스토킹하기 시작한다.그리고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내용 포함** 결말 스포없음**본 포스팅에는 전작인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리턴(RETURN) / 이가라시 다카히사 / 이선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 책 은 이가라시 다카히사 작가의 전작 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주인공인 혼마 다카오가 10년이라는 긴 실종기간 끝에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이번 편의 주인공은 콜드 케이스(미제 사건) 수사반의 형사로, 10년 동안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던 리카를 추적해나간다.리카는 극심하다 못해 치명..

[책] 긴장감이 살아있는 공포 소설 : 마가 / 미쓰다 신조

미쓰다 신조의 책 는 미쓰다 신조의 '집 시리즈'로, 공포 소설이다.내가 미쓰다 신조의 작품들 중에서도 이 '집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가독성이 뛰어나며 긴장감을 주는 생생한 묘사가 잘 녹아있기 때문이다.(물론 작가 시리즈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이번에 읽은 역시 탁월한 긴장감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스포 없음**내용 포함* 마가 / 미쓰다 신조 / 현정수 옮김 / 북로드 친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새아버지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된 유마.어느 날, 새아버지의 일 문제 때문에 당분간 가족과 떨어져 삼촌과 함께 한 별장에서 지내게 된다.그러나 별장에서 이상한 일들을 겪게 되는데... "남자는 저녁이 되자 마을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어딘가로 데려간 것입니다. 마을 아이들은 두 번 다시 돌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