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2

[책리뷰] 야경 / 요네자와 호노부 : 미스테리 단편집

읽고 있는 미스테리 소설들이 대부분 장편이거나 시리즈다 보니, 가끔씩은 단편집을 읽으면 느낌이 새롭다. 각 이야기마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미스테리 단편집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여러 이야기가 들어있다 보니 조금은 마음에 들지 않는 이야기가 들어있어도 다른 편을 읽으며 위로를 받기도 한다.이번에 읽은 이라는 책은 요네자와 호노부라는 추리 소설 작가가 쓴 책으로, 미스테리 장르 소설 분야에서는 작품이나 이름이 꽤 유명하다고 알고 있다.이미 작가의 이름이나 작품명은 익숙한 편인데, 이번에 으로 이 작가의 책을 처음으로 읽어보게 되었다. 은 6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책의 제목인 [야경]이 처음 이야기로 등장하는데 이걸 읽었을 때에는 솔직히 그냥 아, 그렇구나 하고 넘기는 정도였지 큰 ..

[책리뷰] 돌로레스 클레이본 (Dolores claiborne) / 스티븐 킹 - 달이 태양을 가린다

이번에는 스티븐 킹의 책을 들어 읽었다. 스티븐 킹 걸작선 작품에 들어있기는 하지만 다른 책들에 비해 다소 생소한 제목의 작품이다.이라는 제목은 주인공 여성의 이름이다.그녀는 남편과 자식 셋을 둔 주부였고, 리틀톨이라는 섬에서 '베라 도노반' 이라는 여성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했다.자신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죽음을 두고 과거로 돌아가 자신이 겪은 모든 일들을 이야기하는 내용의 소설이다. (내용 다수 포함) 책을 읽기 시작한 처음에는 흠칫하고 놀랐다. 지금껏 읽었던 스티븐 킹의 소설들과는 다르게 1인칭으로 되어있었기 때문이다.처음부터 끝까지 클레이본이 앤디에게 모든 일들을 이야기하고 털어놓는 방식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정말 누군가가 이야기해주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다.적응이 되고나니 이야기에 푹 빠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