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본격 추리 소설 4

[책] 키리고에 저택 살인사건 / 아야츠지 유키토

오랜만에 아야츠지 유키토 작가의 책을 읽었다.관 시리즈 중에서 을 아직 안 읽은 상태인데 그걸 읽을까 망설이다가 일단 을 읽어보기로 했다.본격 추리 소설은 연속으로 읽기보다는 가끔씩 생각날 때마다 읽는 것을 선호하는데, 작가가 설정한 배경이나 트릭 그리고 숨겨진 동기나 반전을 보고 놀라는 재미가 쏠쏠하다.관 시리즈와는 또 어떤 다른 재미를 줄지 기대를 품고 책을 펼쳤다. (스포 거의 없음) △ 키리고에 저택 살인사건 / 아야츠지 유키토 / 한희선 옮김/ 시공사 폭설 때문에 조난당한 주인공과 연극단원들은 길을 잃고 헤매다가 호수 근처의 호화로운 저택을 발견하고, 그들은 그곳에서 한동안 머무르게 된다.쏟아지는 폭설과 외부와 차단된 상태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소녀여, 그 손을 다오.그대가 친구..

[책리뷰] 밀실살인게임(왕수비차잡기) / 우타노 쇼고 : 본격 추리소설

'신본격 추리소설'이라고 하면 아야츠지 유키토나 시마다 소지, 우타노 쇼고 등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작가들이 있다.밀실살인게임 시리즈의 작가가 그중 한 명인 우타노 쇼고이다.사실 이 책은 구매하기 전부터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우타노 쇼고라는 작가의 이름은 익히 들어왔지만 한 번도 이 작가의 책을 읽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한 번쯤 그의 작품을 꼭 읽어보고 싶었다.작가가 어떤 기발한 아이디어로 나를 즐겁게 해줄지 기대하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내용 포함, 스포 없음) 두광인, 044APD, 잔갸 군, aXe, 반도젠 교수.이들은 닉네임과 가면 등으로 자신의 실제 모습을 가린 채 화상 채팅을 통해 꾸준히 만난다.이들이 만나서 하는 건 바로 '추리 게임'이다.하지만 그들이 즐기는 ..

[책리뷰] 미로관의 살인 (관 시리즈) / 아야츠지 유키토

미로관에서 살고있는 노작가가 추리 문단의 제자들을 미로관으로 초대한다. 사람들은 초대를 받고 미로관으로 모이지만 초대한 노작가는 보이지 않고 대신 그의 유언이 전해진다. 미로관에서 머무는 5일동안 최고의 추리 소설을 쓴 작가에게 유산을 물려주겠다는 것이다. 초대받은 작가들은 서로 경쟁하며 각자의 방에서 소설을 쓰기 시작하는데 곧 의문의 살인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스포 없음) 은 액자 형태를 띄고있다. 시마다가 [미로관의 살인] 이라는 책을 받아 읽게되면서 독자들도 자연스레 그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몰입감이 꽤 좋은 편이었는데 특히 '미로관'이라는 참극이 벌어지는 현장의 분위기가 더 잘 살아있다. 초대된 사람들이 각자 머무는 방의 문에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들이 쓰여져있고 미로 중..

[추리 소설]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시리즈 소개 , 읽는 순서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본격 추리 작가로 이름을 알린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에 대해 포스팅 할까 합니다. 라는 책이 애니메이션이나 라이트 노벨, 영화 등으로 제작되면서 미스테리 소설로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는 아야츠지 유키토의 작품들 중에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소설이 아닌가 싶어요. 하지만 그 전에 아야츠지 유키토는 신본격, '관 시리즈'로도 이름을 알렸는데요. 추리소설 매니아들에게 여전히 인기가 많습니다. 시리즈는 부터 까지 총 9개가 있습니다. 관 시리즈 읽는 순서 : 십각관의 살인->수차관의 살인->미로관의 살인->인형관의 살인->시계관의 살인->흑묘관의 살인->암흑관의 살인(1.2.3)->깜짝관의 살인(국내 미발행)->기면관의 살인-> (예정) 순서는 이렇게 되는데 꼭 순서에 맞춰 ..

Book/책과 잡담 2017.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