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영화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해왔는데요, '집착'을 소재로 한 스릴러 영화 세 편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어떤 영화인지 간단하게 소개해드릴테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쯤 관람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린 절대 친구가 아니었어, <룸메이트>
스릴러 영화 <룸메이트>는 대학에 입학하여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 '새라'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새라는 기숙사에서 같은 방을 쓰게 된 룸메이트인 '레베카'를 만나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하지만 레베카는 점점 지나친 집착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영화 <룸메이트>는 미드 가십걸의 주연이었던 레이튼 미스터가 주연을 맡아 궁금하여 보게 된 영화인데요, 몇 년 전에도 봤지만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한 번 더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지나친 집착은 점점 눈덩이가 불어나듯 커지기 마련인데요, 영화 <룸메이트>는 애정이라는 이름으로 둔갑한 광기의 집착과 피해자가 겪는 공포를 가까이서 보여주며 빠르게 전개됩니다.
킬링타임용으로 관람하기에 괜찮은 영화입니다.
누구에게나 친구는 필요하지, <마담 싸이코>
영화 <마담 싸이코>는 주인공이 지하철에서 누군가 두고 내린 핸드백의 주인을 찾아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핸드백의 주인은 혼자 살고 있는 한 친절한 중년 여성.
둘은 서서히 친해지기 시작하는데요, 주인공은 그녀의 집에 갔다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와의 거리를 두려 하지만 중년의 여인은 마치 껌처럼 그녀에게 달라붙기 시작합니다.
<마담 싸이코>는 넷플릭스에서 우연히 보게 된 영화인데요, 내용은 특별하지 않지만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스릴러 영화입니다.
'마담 싸이코'는 자신의 외로움과 현실의 불만족스러움을 타인에게 해소하고 상대방이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자신을 향한 공격이라고 생각하는 전형적인 스토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완벽함을 향한 집착, <블랙스완>
영화 <블랙스완>은 발레를 소재로 한 예술 영화이자 심리 스릴러 영화입니다.
<블랙스완>은 주인공인 '니나'가 새로운 시즌의 '백조의 호수'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백조와 흑조, 이 두 가지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자 하는 욕망이 점점 커지기 시작합니다.
나탈리 포트만의 인상적인 연기가 매우 돋보였던 영화죠.
<블랙스완>은 완벽함을 향한 욕망과 집착으로 인한 파멸의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내내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는데요, 아직 본 적이 없으시다면 <블랙스완>은 꼭 한 번 보시기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 출처 - 다음(daum) 영화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