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개봉한 영화 는 주인공인 베로니카가 돌아가신 아버지의 영혼을 부르기 위해 하게 된 '위자보드' 게임을 통해 아버지가 아닌 어떤 다른 존재를 불러오게 된다는 내용을 담은 공포 영화다. 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오컬트 영화로, 실제 이야기를 어느 정도 반영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기이한 현상을 직접 겪은 사람의 사연을 영화로 풀어냈다는 점은 공포 영화 마니아들에게는 충분한 흥밋거리가 될 수 있을 듯하다. 특히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공포 영화는 그리 많지 않기에 더 강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영화에서 아버지를 그리워하던 소녀, '베로니카'가 친구들과 함께 하게 되는 '위자보드'는 서양에서 주로 하는 강령술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 한 때 유행했던 분신사바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는 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