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148

박쥐란 분갈이하기

요즘 날씨가 점점 따듯해지면서 식물들 하나하나씩 분갈이를 해주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박쥐란을 분갈이해주었는데요, 오늘은 그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볼까 합니다. 박쥐란 분갈이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오늘 글을 참고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 분갈이 준비물 - 적절한 크기의 새 화분 원예용 수태 (분갈이용 흙으로 대체 가능) 난석 마사토 원예 가위 깔망 (양파망으로 대체 가능) 용품은 이 정도가 필요한데요, 박쥐란도 키우는 분들마다 다르게 분갈이를 해주는데 저는 수태와 난석을 이용해서 화분에 심어주었습니다. 새 화분은 기존 화분보다 4~5cm 정도 큰 화분으로 준비했습니다. 분갈이 과정 간단 요약 박쥐란을 화분째 물에 담가놓고 새로 사용할 마른 수태 역시 10분간 물..

봄맞이 분갈이를 위한 원예용품 구매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제 날씨가 본격적으로 따듯해지고 있네요. 식물들이 성장 시기에 맞게 더 잘 자랄 수 있도록 분갈이를 해주기 위해 며칠 전에 여기저기서 원예 용품들을 구매해봤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원예 용품 구매 후기와 온, 오프라인 구매에 대한 이야기를 남겨보려 해요- #온라인원예용품구매 #화분 #분갈이 온 오프라인 구매 장단점 화분이나 흙 등 식물을 기를 때 필요한 용품들은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요, 각 방법에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직접 가서 사면 실물을 보고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죠. 그런데 시간도 많이 들여야 하고, 원하는 상품이 따로 있다면 구하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요. 집에서 원예용품이나 식물 등을 주문해서 사는 온라인 쇼핑은..

공포 소설 리뷰) 어느날 갑자기 3권 독서실 / 유일한

어느 날 갑자기 영화에서나 볼 법한 무서운 일들이 벌어졌다. 다른 사람들에게 납득시키기는커녕 직접 일을 겪은 본인조차 믿지 못하는 그런 일들이. 유일한 작가의 어느날 갑자기 시리즈는 정말 말 그대로 어느날 갑자기 벌어진 무서운 일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공포 소설 시리즈다. 오늘 리뷰해 볼 3권은 장편 '독서실'과 단편 소설 '톨게이트'로 구성되어 있다. 장편 소설 은 주인공이 여름 방학 동안 독서실 총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겪게 된 무서운 일에 대한 이야기다. 독서실을 이용하던 학생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반드시 자정이 되기 전에 귀가했고, 이를 보고 이상하게 여기던 주인공은 독서실을 둘러싼 기이 현상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게 된다. "지난번 총무 아저씨가 왜 사라진 줄 아세요?" - 어느날 갑자..

책 반지의 제왕 세트 (1~3권 + 호빗) 구매 후기

세계를 대표하는 판타지 걸작 작품 이 새롭게 출판되었습니다. 알라딘에서 예약 판매하고 있는 걸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양장본 4권이라고는 해도 가격이 후덜덜한만큼 쉽게 결정하진 못하겠더라구요. 고민과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에는 질러버렸습니다. 오늘은 아르테에서 출간된 책 후기를 남겨보도록 할게요. 이번에 새롭게 나온 반지의 제왕 세트는 책 4권과 하드 커버 박스, 지도와 가이드 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구성품들을 하나씩 보여드릴게요~ ♣ 구성품 소개 하드 커버 박스 디자인은 심플한 편입니다. 내부 쪽은 조금 아쉬운데 나름대로 튼튼하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 디자인이 굉장히 잘 나왔습니다. 세트에 포함된 지도입니다. 갈색 봉투 안에 지도가 들어있습니다. 굿즈는 선택해서 받을 수 있는데, 저..

Book/책과 일상 2021.03.02

<공포 소설 리뷰> 어느날 갑자기 1권 버려진 집 / 유일한

국내 공포 소설 시리즈는 나온 지 꽤 오래된 작품이다. 오래돼서 세세한 부분까지 기억이나진 않지만 예전에 이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공포 영화 를 꽤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었기에 한 번쯤은 꼭 읽어보고 싶었다. 현재 1권부터 3권까지 읽은 상태인데, 여러 권을 같이 리뷰하려다가 따로 하나씩 작성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 #스포 거의 없음 #결말 미포함 어느날 친구 '재원'에게서 편지가 왔다. 직접 겪은 일을 자세하게 적어낸 편지의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의료 조사 때문에 내려간 시골에서 재원이 직접 겪었다는 기묘한 경험담이었다. 그의 편지를 읽은 '일한'은 편지 내용의 진위 여부를 파헤치기도 전에 편지를 보내 준 친구가 완전히 미친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에 입원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키우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틸란드시아에 대한 글을 준비했어요. 전에 틸란드시아가 저랑은 좀 안 맞는 것 같아서 더 이상 식구를 늘리진 않을 계획이라고 글을 썼었는데요, 그 후로 지금까지 쭉 키우고 있는 틸란드시아들이 있어요. 틸란드시아는 미세 먼지를 먹는다는 공중 식물로 유명해요. 종류만 해도 굉장히 많은데 그중에서 가장 흔하게 많이 기르는 종류가 이오난사예요. 틸란드시아는 흙이 없이 키우기 때문에 공간이 부족한 집에서도 기르기 편하고, 무엇보다 외모가 독특하고 예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처음으로 키우기 시작한 틸란드시아가 바로 요녀석이예요. 아주 작지만 우리 집에서 꽤 오래 살았답니다. 뒤집으면 뿌리가 이렇게 엉겨있어요. 저희 집은 해가 부족해서 그런지 틸란들이 뿌리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뿌리가..

[식물 키우기] 추운 겨울, 식물들의 실내 적응기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졌습니다. 눈이 오더니 온 세상이 차갑게 얼어붙어버렸네요. 작년에는 이렇게까지 춥지 않았던 것 같은데 올해는 추워도 너무 춥네요. 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한파가 두려워지기 시작할 때쯤부터 베란다에서 자라던 식물들을 방 안으로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추위를 피해 좁은 실내 한편으로 이사 온 셈이죠. 우리나라의 겨울 추위를 견디기 힘들어하는 스킨답서스부터 먼저 들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콩고도 비슷한 시기에 들여놓고 실내에서 기르고 있어요. 콩고도 추위에 약하거든요. 콩고는 요즘 이렇게 작고 귀여운 잎들을 내어주고 있어요. 겨울이 되면 아무래도 식물들이 조금 못생겨지는데(?) 콩고는 그래도 괜찮게 크더라고요. 봄이 오면 공중 뿌리가 나있는 줄기를 잘라서 삽목 해보려고 해요. 작년 겨울에는 ..

새해 첫 알라딘 구매 간단 후기

요즘 블로그에 책 리뷰를 올리는 속도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걱정되는 일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집중을 할 수 없었어요. 집중이 안되니 재미도 떨어지고 그랬는데 이제 다시 읽어보려 해요. 소설은 중간에 끊기면 다시 몰입하기가 힘들어서 읽다 만 책을 이어 읽어야 할지 아니면 다른 책을 먼저 새로 읽을지 고민 중입니다. 어쨌든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이번에 책을 구매했습니다. 이번에는 5만 원을 채우지 않았기 때문에 굿즈는 별로 없고, 책 권 수도 많지 않아요.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 한 권을 구매했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책은 안 본 지 좀 됐는데 어떤 작품일까 궁금해서 구매했습니다. 두툼한 편이지만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이야 워낙 잘 읽히는 소설이니...ㅎㅎ 오래전부터 ..

Book/책과 일상 2021.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