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148

[식물 키우기] 새 화분이랑 용품 구매

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단한 일상 포스팅 준비했어요~ 얼마 전에 박쥐란을 새로 데리고 오게 되었는데요, 분갈이를 해줄 화분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새로 온 반려식물 #박쥐란실버파이튼 [식물 키우기] 새 식구가 왔어요 #식물구매후기 #반려식물 요즘 날씨가 점점 더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집에서 기르는 식물들의 월동을 위한 준비도 슬슬 시작해야 하는 시기가 왔네요. 올해 겨울은 또 얼마나 추울지 걱정되기 시작하는 요즘입니다. lovelycookie.tistory.com 이미 걸이식 화분에 심어진 상태로 왔기 때문에 사실 흙만 원하는 대로 잘 배합해서 원래 있던 화분에 분갈이해서 길러도 될 것 같긴 했어요. 근데 다른 식물도 아니고 박쥐란이다 보니 좀 더 예쁜 화분은 없을까 하고 인터넷으로 둘러보기 시..

박쥐란 키우기 : 박쥐란 영양엽 성장 기록 #반려식물

요즘 들어 박쥐란에 대한 글을 많이 올리고 있습니다. 가장 애정 하는 반려식물이기도 하고 최근에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영양엽이 어찌나 쑥쑥 크는지 볼 때마다 놀라워요. 오늘은 박쥐란의 성장 기록, 영양엽이 크는 과정에 대해 남겨봅니다. 시중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박쥐란이에요. 박쥐란에도 종류가 여러 가지 있는데, 비푸카텀이나 파나마 종류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어요. 자료들을 찾아보며 비교해봐도 종류 구별이 쉽지가 않은데, 제 생각에는 파나마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9월 말에서 10월 초쯤, 분갈이 전. 양 옆에서 나온 영양엽이 본격적으로 자라기 시작했어요. 점점 커지다가 자연스럽게 뒤에 있는 저 잎처럼 갈변하게 되어요. 이 영양엽들이 겹겹이 쌓이면서 수분 손실을 막고 원활하..

공포는 바로 여기에 : 이사 / 마리 유키코

마리 유키코는 다크 미스터리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일본의 작가다. 대표작으로는 과 이라는 작품이 있다. 이 작가에 대해서는 몇 번 관심을 가진 적도 있었지만 워낙 색채가 강하고 독특해서 취향을 많이 탄다는 이야기를 듣고 계속해서 망설이기만 했다. 그런데 저번에 라는 공포 소설이 나왔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이번에 처음으로 마리 유키코라는 작가의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책 는 여섯 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된 공포 단편집으로,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 '이사'와 관련된 여러 괴담과도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포일러 없음 '원래 이 집에 살았던 사람은 누구였을까?' ''저 구석에 보이는 저건 뭐지?' '가끔씩 옆집에서 들리는 이 묘한 소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집'이라는 공간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공간..

최근에 본 이토 준지 만화책 3권 리뷰 - 센서 마의 파편 용해교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읽은 이토 준지의 작품 세 권 리뷰를 남겨보려 합니다. 사실 읽은지는 좀 됐는데요, 어쩌다 보니 리뷰가 늦어졌네요. 오늘 리뷰를 남길 책은 와 , 그리고 입니다. - 센서 : 어느 날 화산 폭발과 함께 황금색의 머리카락과 신비한 능력을 얻게 된 여인. 그녀를 둘러싼 기묘한 사건들과 그녀를 찾는 한 무명 르포라이터의 모험극이 펼쳐진다. - 마의 파편 : 여덟 가지의 기이한 공포 이야기가 펼쳐지는 호러 단편집. - 용해교실 : 악마에게 매료된 청년 유우마와 그녀의 동생 치즈미. 기묘한 남매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공포스러운 사건들. 짤막 리뷰 이토 준지의 를 가장 먼저 읽었습니다. 만화책을 보면서 가장 눈에 띄었던 건 그림체가 굉장히 깔끔해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마 기존 이토 준..

박쥐란 키우기 : 작은 잎 하나가 큰 기쁨을

안녕하세요~ 오늘은 식물 박쥐란에 대한 글 준비했습니다. 저는 박쥐란 두 화분을 기르고 있는데요, 먼저 키우기 시작했던 화분은 조금 비실한 편이었고 두 번째로 들여 키우던 박쥐란은 꾸준히 잘 크는 편이에요. 두 화분 다 같은 공간에 두고 물이나 영양제도 비슷하게 주며 키우는데도 하나는 잘 크고 다른 하나는 잘 크지 못해서 볼 때마다 조금 속상했었어요. 더 오래 길렀는데도 두 번째로 키우기 시작한 박쥐란보다 더 작은 박쥐란 1번입니다. 박쥐란 키우기가 처음부터 쉽지만은 않았는데요, 이 녀석은 입양 왔을 때부터 민달팽이들을 달고 왔었어요. 그래서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뿌리 쪽을 제가 많이 뜯을 수밖에 없었거든요. 코코피트 흙과 뿌리가 너무 얽혀있다 보니 어쩔 수가 없었어요... 아직 작은데 뿌리를 좀 많이..

뿌리가 꽉 찬 박쥐란 분갈이 하기 #박쥐란 화분에 키우기

얼마 전에 요즘 박쥐란이 쑥쑥 자라고 있다는 글을 남겼었습니다. 안 그래도 화분이 점점 작아 보인다고 느껴지긴 했는데 박쥐란의 뿌리가 화분 구멍으로 튀어나와 있어서 분갈이를 더 늦추지 않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박쥐란의 모습입니다. 여름에는 조금씩 자라다가 날씨가 시원해지니 점점 더 쑥쑥 크고 있어요. 얼마 전부터 자라기 시작한 영양엽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잘 커줘서 얼마나 예뻐 보이는지요. 전체적으로 파릇파릇하게 잘 크고 있어요. 요즘 생식엽보다는 영양엽을 키우는 데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얼마 전에 화분 아래를 확인해보니 이렇게 박쥐란의 뿌리가 밖으로 나와있더라고요. 많이 컸는데 더 이상 분갈이를 미룰만한 이유가 없었어요. 박쥐란 분갈이..

박쥐란 키우기 : 쑥쑥 크는 영양엽

원래 여름에 잘 자라던 박쥐란, 올해 여름에는 너무 덥고 습해서 그런지 작년에 비해 덜 크는 것 같았어요. 자라는 모습이 눈에 보일 정도로 쑥쑥 크던 실내 식물들도 날씨가 하도 오락가락하다 보니 성장이 부진한 아이들이 있더라고요. 비가 많이 와서 불규칙했던 물주기도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할 무렵부터는 어느 정도 일정해지고 창가도 밝은 날이 많아지니 요즘에는 식물들이 더 쑥쑥 크기 시작한 것 같아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박쥐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하는데요, 올해 여름에는 살짝 주춤했던 박쥐란이 요즘 조금씩 다시 잘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기르고 있는 박쥐란들입니다. 작년 여름에 비해서 이번 여름에는 너무 안크는 것 같아 걱정했었는데요, 날이 시원해지면서부터는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붉은 눈 / 미쓰다 신조 : 기괴한 공포 단편집

미쓰다 신조는 호러와 미스테리 소설 작가로, 많은 공포 소설과 추리 소설 매니아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은 미쓰다 신조의 첫 공포 단편집이다. 미쓰다 신조의 추리 소설 자체도 재밌긴 하지만 나는 작가의 소설들 중에서도 '공포 소설'이나 '호러적 분위기가 강하게 깃들어있는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은 오래전부터 꼭 한 번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었다. 오래전에 이미 품절되어 구하기 힘들었었는데, 얼마 전에 좋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보고 구매해 읽게 되었다. #스포없음 #내용일부포함 은 미쓰다 신조의 소설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유의 진득한 공포를 선사하는데,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한다. 내가 미쓰다 신조의 책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인데, 미쓰다 신조의 소설은 어떤 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