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쿠입니다.요즘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하다보니, 에어컨도 확실히 덜 틀게 되고 여름내내 힘들었을 식물들도 한숨 돌리는 듯 합니다.이번 여름은 유독 이상한 여름이었어요. 하늘이 맑다가도 갑자기 비가오질 않나 폭우가 오니 베란다 천장에서 물이 새질 않나 덥기는 또 얼마나 더운지... 정말 이번 여름은 참 힘들었어요, 그쵸?키우고 있는 식물들도 대부분이 여름에는 물을 많이 먹는 애들이라 변덕 많은 날씨에 하나 하나 챙겨주기가 힘들었네요.그래도 대부분이 무난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그런데 어제 저녁, 틸란드시아들을 확인해보고는 깜짝 놀랐어요.애들이 하나 같이 다 약속이라도 한 듯 잎이 말려있는거예요. 원래 아래쪽으로 좀 꼬여있기는 했는데 갑자기 더 심해진 것 같더라구요.역시 공기가 너무 건조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