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너무 덥네요.이렇게 더울 수가 있나, 믿기지 않을 정도로 힘겨운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서 하루 종일 나른하고 금방 지치는 것 같아요.사람뿐만 아니라 식물들도 힘이 없어 보이고 물을 조금만 굶겨도 금방 축축 쳐지기도 하네요. 오늘은 여름을 보내고 있는 베란다 식물들에 대한 일상 포스팅 준비했습니다. 예전에 키우다가 실패해 아쉬운 마음에 다시 키워보게 된 아이비.올 때부터 민달팽이랑 솜깍지벌레를 달고 와서 아직까지도 다른 화분들이랑은 격리해서 키우고 있어요.처음에 분갈이하면서, 벌레는 보이는 대로 잡아주고 약을 쳤었어요.이제 좀 괜찮지 않을까 싶었는데, 며칠 전에 보니까 또 작은 솜깍지벌레 하나가 발견됐어요. (↓벌레 사진 주의) 솜깍지벌레를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었는데, 약간 털복숭이에 작은 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