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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아르누보 타로카드 구매 후기

요쿠 2021. 6. 1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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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아르누보'라는 타로카드가 있다.

얼마 전부터 타로 카드 공부를 다시 시작하면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공부해보기 위해 이런저런 카드들을 둘러보다 눈에 들어온 카드가 '골든 아르누보'였다.

사실 유니버셜 웨이트라는 덱이 초보가 공부하기에 매우 좋다고들 하는데 나는 끌리는 걸 고르는 게 더 중요하다 생각해서 골든 아르누보를 택했다.

 

 

골든 아르누보도 웨이트 계열 타로카드라 그래도 공부하는데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타로 카드를 구매하면서 보관 상자도 같이 샀다.

 

 

한글 해설서도 같이 포함되어 있다.

원래 썼던 아케온 타로카드는 몇 번이나 해설서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곤욕을 치렀었다.

이번에는 잘 보관해두기로 마음먹는다.

 

 

골든 아르누보 타로 카드의 모습은 이렇다.

리뷰들을 찾아보니 카드 뒷면 디자인이 조금 아쉽다는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론 마음에 든다.

 

 

펼쳐보면 대충 이런 모습이다.

셔플감은 내가 느끼기에 보통 정도인 것 같다.

아케온과 비교하자면 아케온이 셔플감은 더 좋다.

 

 

골든 아르누보 타로카드 이미지

이미지는 신비롭고 전체적으로 따듯한 느낌이 든다.

'골든' 아르누보인 만큼 카드마다 금박이 새겨져 있어서 카드를 움직이거나 볼 때마다 반짝반짝하니 예쁘다.

 

 

너무 매력적인 카드이지만 단점도 있다.

금박 때문에 카드를 만지면 손에 자잘한 반짝이가 묻어 나오고 카드 뒷면에 자국 같은 것들이 보인다.

내가 느끼기엔 크게 쓰기 불편한 정도는 아닌데 만약 이런 부분들에 대해 예민한 사람이라면 자주 쓰는 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사진) 아케온 타로카드와 골든 아르누보 타로카드 (바보 The fool 카드)
(사진) 뒷면

기존에 내가 썼던 '아케온'은 신비스러우면서도 어둡고 그래픽 같은 느낌의 카드다.

그에 비해 골든 아르누보 카드는 전체적으로 밝고 따듯한 느낌이 든다.

느낌이 완전히 다른 카드를 사니 새롭게 느껴져서 더 좋다.

 

 

요즘 조금씩 타로를 공부하고 있는데 웨이트 계열이라 그런지 확실히 아케온에 비하면 이미지 리딩이 쉬운 편이다.

물론 타로 카드를 공부한다는 자체가 결코 쉽다고 할 순 없겠지만.

욕심부리지 않고 조금씩 시간이 날 때마다 노트에 적어가며 공부하고 있는데 잘 돼가고 있는 건지 아직은 모르겠다.

아무튼 골든 아르누보 카드 너무 예쁘고 마음에 든다.

이번 타로 카드 구매 후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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