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 근처에 중고 책 매장(알라딘)이 생긴 후로 자주 가고 있습니다. 요즘엔 뜸한 편이지만 전에는 구경하러도 자주 가고 책도 많이 사왔었죠.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이라 매장도 깔끔하고 책을 읽으면서 까페에서 커피도 한잔 마실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사고 싶은 책은 많은데 새 책으로 구매하려니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읽고 싶은 책이 생겼을 땐 중고를 먼저 찾아보는 습관을 가지게 됐네요. 중고 책 서점을 가면 먼저 미스테리 소설이 어떤게 있나 구경을 하는데, 역시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것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예요. 그 다음은 미야베 미유키. 중고로 하나씩 구매하다보니 어느새 가가 형사 시리즈를 다 모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시리즈의 순서를 정리해 포스팅 해보려구요. 순서를 여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