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스티븐 킹의 책을 들어 읽었다. 스티븐 킹 걸작선 작품에 들어있기는 하지만 다른 책들에 비해 다소 생소한 제목의 작품이다.이라는 제목은 주인공 여성의 이름이다.그녀는 남편과 자식 셋을 둔 주부였고, 리틀톨이라는 섬에서 '베라 도노반' 이라는 여성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했다.자신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죽음을 두고 과거로 돌아가 자신이 겪은 모든 일들을 이야기하는 내용의 소설이다. (내용 다수 포함) 책을 읽기 시작한 처음에는 흠칫하고 놀랐다. 지금껏 읽었던 스티븐 킹의 소설들과는 다르게 1인칭으로 되어있었기 때문이다.처음부터 끝까지 클레이본이 앤디에게 모든 일들을 이야기하고 털어놓는 방식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정말 누군가가 이야기해주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다.적응이 되고나니 이야기에 푹 빠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