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스킨답서스 3

[식물 키우기] 분갈이를 너무 안해줬더니 이런 일이

요즘은 평소보다 베란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늘었습니다.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식물에게 더 많은 관심이 가게 되네요.그런데 며칠전에 베란다에서 라임 스킨답서스를 보는데 뭔가 이상하더라고요.요즘 날씨면 한참 새로운 잎을 돌돌 말아 올려야하는데 전에 줄기 정리 해준 상태에서 크게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흙이 말랐는지 확인하고 물을 줬지만 요지부동... 전과는 달리 새 잎 보기가 힘들어졌어요.죽는 줄기도 좀 많아진 것 같고, 잎도 좀 힘이 없어보이는 것 같고.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문득 든 생각, '내가 분갈이를 언제 마지막으로 해줬더라?'.생각해보니까 시간이 꽤 흐른 것 같더라고요.잘자란다고 그동안 너무 관리를 안해준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분갈이 해준지 오래되어 흙의 영양분이 많이 ..

[식물 키우기] 오랜만에 수경 스킨답서스 관리해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실내에서 수경으로 키우고 있는 스킨답서스에 대한 포스팅입니다.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을만한 식물로 꼽히는 스킨답서스는 물에 꽂아서 키워도 정말 잘 자라죠.일단 흙이 없으니 분갈이할 필요도 없고 과습 걱정 때문에 햇빛 양이나 통풍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요.물론 그래도 살아있는 식물이니 저는 아주 가끔 날씨 좋을 때마다 간접광을 쐬도록 잠시 창가에 두기도 합니다.지금은 겨울이니 그렇게 하고 싶어도 못하지만요.봄이 되면 또 오랜만에 잠시나마 햇빛을 보여주고 싶네요. 책꽂이 위에서 겨울 내내 자란 스킨답서스.무난하게 잘 큰다고는 해도 가끔씩은 관리를 해줘야하는데 너무 방치한 듯 해서 오랜만에 오늘 정리를 좀 해주기로 마음 먹었습니다.물의 양도 많이 줄었고 말라버린 잎들도 조금씩 보이더라구..

[식물 키우기] 엔젤 스킨답서스 키우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됐네요.요즘 바쁘거나 정신없다는 핑계로 포스팅을 게을리하게 됐어요.특히나 식물 관련 포스팅은 겨울이 되면 정말 쓸 게 없어요, 겨울에는 잘 자라길 기대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거든요. 그렇다고 새 화분을 많이 들여놓는 계절도 아니구요. 그런데 오늘은 엔젤 스킨답서스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어요. 스킨답서스도 잎의 생김새에 따라 종류가 나뉜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번달에 데리고 온 새로운 스킨답서스입니다.사실은 마블 스킨답서스라는 종을 꼭 키워보고 싶었는데, 저번에 마트에 있는 가든 코너에 갔더니 '엔젤 스킨답서스'를 판매하고 있더라구요.생김새가 워낙 독특해서 한번 키워봐도 좋겠다는 생각으로 데리고 왔어요.집에 데리고 와서 분갈이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