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포 영화는 실망스럽다는 이야기가 많다. 그래서 한국 공포 영화는 잘 보지 않는 편인데 불신지옥은 생각보다 재미있다는 평이 많은 것 같아서 보게 됐다. 전체적인 느낌은 일반적으로 봐왔던 공포 영화와는 조금 다르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약간 스릴러물 같다는 느낌도 든다. 은 빙의된 소녀를 향한 이기적인 욕심에 대한 이야기다. (사진 출처 - 다음 영화 포토뷰어) 주인공은 어느날 엄마에게서 여동생이 사라졌다는 전화를 받고 형사에게 의뢰하게 된다. 형사는 아이가 가출한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지만 아이가 사라진지 얼마 되지 않아 이웃 몇 명과 경비가 자살하는 이상한 사건들이 발생한다. 처음에는 단순 가출이라고 여겼던 형사도 이웃 탐문을 하게 되는데, 사라진 아이가 '신이 씌였다'는 이야기를 듣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