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도 소개를 받았어." "무슨 소개?" "사람 수명을 앞당길 수 있다는 신비한 무당." -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 살 - 요즘 이상하게 공포 소설이 끌린다.마침 운 좋게도 라는 책이 리디북스에서 무료 대여 중이었다.특이한 제목과 처음 들어보는 작가의 작품이라 기대반 걱정반이었다.생각보다 두꺼운 책이어서 읽는 데에는 조금 오래 걸렸다. 다흥국민학교 교사인 '조윤식'이 상갓집을 찾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그가 상갓집을 빼놓지 않고 다니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으니, 무당이 가르쳐 준대로 상갓집에서 물건들을 태우고 상문살을 날리기 위함이었다.그가 원하는 것은 단 하나. 자신의 새엄마를 죽이는 것이었다.마음에 쏙 드는 아름다운 여성과 만나 결혼을 꿈꾸고 있던 그에게 감옥에서 갓 출소한 새엄마는 죽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