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는 역시 꾸미는 재미가 가장 큰 게임이 아닐까 싶어요.처음에는 인테리어가 뭐 크게 중요한가 싶어서 그냥 넓게 집을 짓고 필수품들을 놓는 것 위주로 게임을 했었는데, 매일 일 갔다 와서 집안일 하고 동물들 보살피고... 하는 게 거의 비슷하게 돌아가다보니 조금 지루하더라고요.그래서 방치해뒀던(?) 집을 좀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썰렁한 집 외부... 1층 내부에는 벽지랑 타일들을 다 해줬는데 외벽은 아직 그대로네요.집 바깥 쪽을 먼저 좀 꾸며주기로 했어요. 몰랐는데 이렇게 울타리도 둘 수 있더라고요. 문 앞 쪽으로 타일 깔아주고 그 양 옆으로는 분수대랑 각종 식물들 놓아주었어요. 처음에는 화분들 종류가 생각보다 많아서 감탄스러웠는데, 하다보니 욕심이 생겨서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ㅎㅎ 벤치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