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는 사회파 추리 소설 작가로 인기가 많은데, 는 본격 장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본격 추리 소설은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스포없음) 십자가의 형태를 닮아 '십자 저택'이라고 불리는 한 저택에서 '요리코'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자살 사건 후, '미즈호'는 외국에서 지내다 오랜만에 친척이 살고 있는 십자 저택에 방문하게 되는데 십자 저택 안에서 2명이 살해당하고 만다. 한명도 아니고 2명이 나란히 죽어있는 이상한 상황. '미즈호'를 비롯해 아오에, 형사 2명까지 사건에 매달리게 되고 곧 진상이 밝혀지기 시작하는데... 책을 읽는 내내 즐거운 마음으로 읽었던 것 같다. 책을 넘기면 넘길수록 점점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졌다. 가장 눈에 띄는 특이점은 '피에로 인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