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키우는 대부분의 식물들은 흔히들 '키우기 쉬운 공기정화 식물'이라고 알려진 식물들이 많아요.저는 요런 식물들을 키울 때, 점점 가면 갈수록 관리를 좀 게을리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날씨도 좋아지고 좀 더 있으면 겨울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얼마전부터는 좀 더 신경을 써서 돌봐주는 편인데, 얼마전부터 테이블야자가 약간 힘이 없어보이더라구요. 언뜻 보기에는 말짱해보이는데... 사실 화분이 식물 몸체에 비해 너무 커요.마지막으로 분갈이 했을 때, 너무 욕심을 부렸더니 무리였는지 새로운 줄기가 나오는 횟수도 전에 비하면 많이 줄었고 새순이 나온다고 해도 누렇게 말라 죽더라구요.환경은 전에 잘 자라던 곳에서 큰 변화 없이 키우고 있으니 문제는 화분의 크기와 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식물의 크기에 비하면 화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