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하게 추워지고 있는 요즘, 저는 얼마 전부터 추위에 약한 식물들은 실내로 들여놓고 조금 더 신경 써서 돌봐주려 노력하고 있어요. 물론 여름에도 힘들지만 저희 집은 해가 별로 들지 않는 편이라 겨울에는 식물들 관리하는 게 더 힘든 편이에요. 그래도 따듯해질 봄을 기대하며 추위에 움츠러든 몸을 움직여봅니다. 선물로 받아 기르고 있던 호야. 과습이 오다 말다 반복하며 간당간당하더니 결국 볼품없는 모습이 되었어요. 저희 집에선 겨울에는 해와 통풍이 많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더욱더 과습을 조심해야 해서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분갈이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날씨가 이렇다 보니 과습 될까 봐 물을 꽤 굶겼어요. 그랬더니 이렇게 잎이 쪼그라들었네요. "호야 분갈이하기" 호야 분갈이 방법도 다른 식물들과 크게 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