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추리 2

[책] 읽고 실망스러웠던 추리 소설들 (워스트3)

추리 소설 좋아하시나요?저는 추리 소설을 가리지 않고 읽는 편이고, 스릴러나 공포 소설들도 좋아합니다.미스테리 소설이 주는 몰입감이나 어두운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좋은 추리 소설은 지루하고 무료한 일상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죠.그런데 손에서 뗄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임팩트를 가진 책들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지루해서 견딜 수가 없거나 다 읽은 후에 실망한 추리 소설들도 있지요.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가장 실망스러웠던 책 3권을 골라봤는데, 그 외에도 다소 아쉬운 책들도 꽤 있어요.읽고 아쉬웠던 책들 중에서 정말 재미없게 읽은 소설들만 3개 골라봤습니다. 이번에 워스트로 뽑은 책들 중에서 두 권은 고민을 좀 했는데요, 한 권은 고민도 없이 바로 워스트로 골랐습니다.제가 고민도 없이..

Book/책과 잡담 2018.06.22

[책] 붉은 집 살인사건 / 도진기 (변호사 고진 시리즈01, 황금가지 출판)

뒷골목에서 의뢰를 받으며 활동하는 어둠의 변호사 '고진'은 '남광자'라는 한 여성에게서 의뢰를 받게 되어 붉은 집을 찾아가게 된다.붉은 집에는 남씨 일가와 서씨 일가가 함께 살고 있었다. 자신의 오빠가 2순위 상속인을 서씨 일가 중 한명으로 해둔다는 녹음 유언을 우연히 듣게된 의뢰인은 유산 상속 문제 해결을 위해 고진에게 상담하게 되고, 가족에게 얽힌 복잡한 사정과 피에 얽힌 선대의 죽음까지 모두 털어놓게 된다.고진은 유산 상속 문제 해결보다 더 큰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는 불길한 생각을 지우지 못하게 되는데… (스포 없음) 일단 사건의 중심이 되는 붉은 집을 둘러싼 남씨 일가와 서씨 일가의 속사정은 꽤나 복잡했다.인간 관계도 그렇고 선대 때 있었던 살인 사건, 강도 사건까지 아주 복잡하게 얽히고 섥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