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관에서 살고있는 노작가가 추리 문단의 제자들을 미로관으로 초대한다. 사람들은 초대를 받고 미로관으로 모이지만 초대한 노작가는 보이지 않고 대신 그의 유언이 전해진다. 미로관에서 머무는 5일동안 최고의 추리 소설을 쓴 작가에게 유산을 물려주겠다는 것이다. 초대받은 작가들은 서로 경쟁하며 각자의 방에서 소설을 쓰기 시작하는데 곧 의문의 살인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스포 없음) 은 액자 형태를 띄고있다. 시마다가 [미로관의 살인] 이라는 책을 받아 읽게되면서 독자들도 자연스레 그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몰입감이 꽤 좋은 편이었는데 특히 '미로관'이라는 참극이 벌어지는 현장의 분위기가 더 잘 살아있다. 초대된 사람들이 각자 머무는 방의 문에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들이 쓰여져있고 미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