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게임 리뷰

[게임 리뷰] 레지던트 이블2 리메이크(바이오하자드 RE:2) 플레이 후기

요쿠 2019. 2. 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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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단한 게임 리뷰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워낙 공포 소설, 공포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게임도 공포 게임에 관심이 상당히 많습니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해본 적이 없었는데 얼마전에 레지던트 이블2가 리메이크가 되었고 그래픽도 상당히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게임을 구매해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레지던트 이블(바이오하자드)은 영화로도 만들어져 매우 유명하지요.

게임에 대해 아주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자면 두 주인공 중 한 명을 선택해 게임을 진행하게 되는데, 세상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나가고 주인공은 이 아수라장 속에서 생존을 목적으로 좀비들과 맞서 싸우는 스토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레지던트 이블2 리메이크 : 생각보다 어렵다"





저는 먼저 클레어를 플레이 했고 어제 막 엔딩까지 마쳤습니다.

일단 제가 해본 바에 의하면 공포의 정도는 처음에야 조금씩 놀라지 그렇게 무섭진 않았습니다.

엄청 무섭다기보단 긴장감이 아주 잘 살아있어요.

끝날 때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들의 연속이어서 아주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플레이를 해보며 느낀 것들 중에 조금 의외였던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는 점입니다.

그냥 좀비들을 잡고 다니면서 좋은 아이템 먹어서 성장하고 그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일단 좀비들이 상당히 강합니다.

그냥 총으로 머리 쏜다고 죽는 것도 아니고, 아이템 수급(총알, 약 등)도 내가 원하는대로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총알을 괜히 막 썼다가는 나중에는 총알이 부족해 좀비들한테 맞으면서 도망다녀야 합니다.





저장도 도중에 아무 때나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특정 자리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인벤 칸 수도 늘려주기는 하지만 굉장히 부족하기 때문에 보관함에 아이템을 잘 정리하고, 저장을 잘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요.

특히 하드코어 난이도에서는 저장할 때마다 별도의 아이템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 중요합니다.



또, 이 게임은 퍼즐의 연속입니다.

경찰서에서 탈출 하기 위해 온갖 퍼즐들을 다 풀어야하고, 퍼즐을 당장 풀지 못하거나 문이 잠겨 있어 들어가지 못하게 되면 나중에 다른 걸 하다가 아이템이 생기거나 문을 열 수 있을 때 다시 와야합니다.

아이템 때문에, 퍼즐 때문에, 저장 때문에 등등... 참 왔다갔다 할 일이 많습니다.

방향치에다가 이 게임도 처음 해보는 저는 길 찾는답시고 돌아다니다가 죽는 게 한 두번이 아니예요.

(잘못왔네?의 연속)





물론 퍼즐을 잘 맞추는 것과 안 열렸던 문을 열면서 연결점을 찾는 것이 큰 재미를 주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게임을 할 때, 잘 안 풀릴 때는 짜증이 엄청 나다가 막힌 부분을 풀고 게임이 진행되면 또 엄청 기뻐하고 그랬습니다.






클레어 파트가 끝나자 레온 시나리오가 열리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플레이 중인데 같은 장소에서 하는 건데도 저는 이상하게 이게 더 어려운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좀비 수도 더 많은 것 같고... 아직 초반부인데 벌써 여러번 죽은 걸 보면 아무래도 이거 또 깨느라고 애먹을 듯 합니다.




레지던트 이블2 리메이크는 난이도가 어렵고 퍼즐이 복잡하면서도 재미는 충분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만큼 나에게 돌아오는 재미와 기쁨도 큰 것 같아요.

공포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게임이네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즐겜 하시길!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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