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건우 작가의 소설을 읽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처음에는 라는 책을 읽었고 그다음에 을, 이번에 읽은 이 세 번째다.중고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구매했던 건데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이 책이 끌렸다.오늘은 국내 소설 을 읽어 본 소감을 적어보려 한다. #내용 포함#스포 거의 없음(10%) △고시원 기담 / 전건우 / CABINET(캐비넷) 변두리에 자리 잡은 한 고시원이 있다.이름은 '고문고시원'으로, 원래 이름은 '공문고시원'이었으나 태풍으로 글자의 'ㅇ'이 떨어져 나가면서 고문고시원이 되었다. 태풍과 폭발 화재에도 살아남은 낡은 건물. 사람들은 서서히 고시원에서 떠나기 시작했고 여덟 명만이 고시원에 거주하게 되었다.고시원에서 유령처럼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 고문고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