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틸란드시아에 대한 글을 준비했어요. 전에 틸란드시아가 저랑은 좀 안 맞는 것 같아서 더 이상 식구를 늘리진 않을 계획이라고 글을 썼었는데요, 그 후로 지금까지 쭉 키우고 있는 틸란드시아들이 있어요. 틸란드시아는 미세 먼지를 먹는다는 공중 식물로 유명해요. 종류만 해도 굉장히 많은데 그중에서 가장 흔하게 많이 기르는 종류가 이오난사예요. 틸란드시아는 흙이 없이 키우기 때문에 공간이 부족한 집에서도 기르기 편하고, 무엇보다 외모가 독특하고 예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처음으로 키우기 시작한 틸란드시아가 바로 요녀석이예요. 아주 작지만 우리 집에서 꽤 오래 살았답니다. 뒤집으면 뿌리가 이렇게 엉겨있어요. 저희 집은 해가 부족해서 그런지 틸란들이 뿌리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