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상 포스팅 간단하게 해볼까 합니다.저에게는 꽃다발보다 화려하지도 않고 책보다도 저렴하지만, 받으면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선물이 있습니다.직접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이미 화분에 심어져 있든, 포트로 심어져 있든 상관없이 받을 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평소 직접 키우고 싶은 식물을 골라 구매하기도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을 사는 것과는 또 다른 기쁨을 주지요. 남편이 퇴근하고 왔는데 손에 웬 비닐봉지를 하나 들고 있는 거예요.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오는 길에 화원 집에 들러서 사 왔다고 하더라고요.이름을 물어보니 '산호수'라고.집에도 식물 많은데 왜 사 왔냐는 말과는 달리 입에서는 미소가... 여리여리한 잎을 자랑하는 산호수. 사실 예전에 한번 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그때는 실패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