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영화에서나 볼 법한 무서운 일들이 벌어졌다. 다른 사람들에게 납득시키기는커녕 직접 일을 겪은 본인조차 믿지 못하는 그런 일들이. 유일한 작가의 어느날 갑자기 시리즈는 정말 말 그대로 어느날 갑자기 벌어진 무서운 일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공포 소설 시리즈다. 오늘 리뷰해 볼 3권은 장편 '독서실'과 단편 소설 '톨게이트'로 구성되어 있다. 장편 소설 은 주인공이 여름 방학 동안 독서실 총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겪게 된 무서운 일에 대한 이야기다. 독서실을 이용하던 학생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반드시 자정이 되기 전에 귀가했고, 이를 보고 이상하게 여기던 주인공은 독서실을 둘러싼 기이 현상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게 된다. "지난번 총무 아저씨가 왜 사라진 줄 아세요?" - 어느날 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