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단한 일상 포스팅 하나 남기려고 해요.
전 이번 겨울에는 집에 있는 책들 좀 더 읽자는 생각에 책을 그렇게 많이 구매하지 않았어요.
미야베 미유키의 '모방범'이랑 스티븐 킹 신작 소설 '악몽을 파는 가게1,2'.
이렇게 딱 두 개 샀네요.
집에 읽을 책이 많으니 한동안은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는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너무 읽고 싶은, 호기심 당기는 책들이 왜 이리도 많은지요.
돈과 시간은 한정적인데 왜이리 사서 꽂아놓고 싶은 책들이 많은지 참...
그런데 며칠 전, 제가 너무 읽고 싶었던 책을 생일 선물로 받아 오랜만에(?) 새 책 만져봤습니다.
저의 위시리스트에 있었던 책들 중에 두 권을 골라 선물 해주었답니다.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책도 선물 포장이 가능한가봐요.
이렇게 손에 들 수 있는 크기의 박스에 포장되어져 왔더라구요.
신나는 마음에 바로 오픈!!!
뽁뽁이에 둘러싸여 먼 길 온 책!!
오픈해서 책을 꺼내보고 놀란게, 봉투가 같이 왔더라구요.
열어보니 메세지가!!
몰랐었는데 축하 카드도 인터넷으로 주문할 수 있나봐요.
카드에는 감동적인 메세지가 적혀있었답니다.
괴담을 좋아하는 절 위해서 미쓰다 신조의 '괴담의 테이프'를, 그리고 전부터 꼭 읽어보고 싶었던 트루먼 커포티의 '인 콜드 블러드'.
이렇게 두 권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미쓰다 신조의 책은 한동안 구매하지 않고 있었는데, 괴담의 테이프가 신작으로 나오니까 또 구매하고 싶어지더라구요.
이 놈의 욕심이란...
신작 소식 들었을 때부터 쭉 읽어보고 싶었던 책!
△ 괴담의 테이프 - 미쓰다 신조 / 현정수 옮김 / 북로드 출판
집에 추리나 미스테리 소설들이 꽤 있는데도 이 책 커버는 유독 무섭네요.
이번엔 또 어떤 서늘한 공포와 놀라움을 줄지 기대중!!
점점 늘어만가는 미쓰다 신조 책들.
'일곱명의 술래잡기'도 읽어야하고 '작자미상'도 다시 읽어봐야하는데... 아무래도 이번에 산 괴담의 테이프를 먼저 읽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인 콜드 블러드(In cold blood) - 트루먼 커포티 / 박현주 옮김 / 시공사 출판
트루먼 커포티의 인 콜드 블러드.
실제로 있었던 범죄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소설이라는데, 한번쯤 꼭 읽어보고 싶었거든요.
트루먼 커포티의 책은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어서 호기심 만땅이예요.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양장본이라서 더 마음에 드네요.
생일 날 미역국이랑 잡채도 먹고 특이하게 생긴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먹었어요.
조금 녹았지만 그래도 맛은 좋았어요.
맛있는 음식이랑 선물은 언제나 즐겁네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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