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책과 일상

[책구매] 알라딘에서 산 책, 굿즈 택배 언박싱

요쿠 2018. 4. 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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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알라딘 들어갔다가 책 샀습니다.

중고로 산지 얼마 안됐는데 또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이번에는 새 책이랑 굿즈랑 골랐어요.

오늘은 책이랑 굿즈들 포스팅 간단하게 준비해봤습니다!



책이 언제쯤 오려나 하고 계속 배송추적 눌러보면서 기다렸네요.

혹시나 좀 더 빨리 오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떨리는 마음으로 상자 오픈!!

택배 상자 열 때는 진짜 너무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책 상태는 어떨지, 굿즈 실제 모습도 궁금해서 너무 설레더라고요~

일단 책이 어떤 상태로 왔는지 확인하려고 책부터 꺼냈어요.



△레이디 조커(LADY JOKER) - 다카무라 가오루 / 이규원 옮김 / 문학동네


첫번째 책은 다카무라 가오루 작가의 <레이디 조커>입니다.

3권 세트로 파는 게 있길래 고민하다가 구매했어요.

책 표지가 굉장히 심플하네요.





이 책은 일본에 실제로 있었던 기업 테러 사건을 모티프로 만든 작품이라고 하네요.

읽기 전에 먼저 실제 모티브가 되는 사건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아보고 읽으려고요.

사회파 추리 소설이라고 하는데 기대 중입니다.



△ 대성당 - 레이먼드 카버 / 김연수 옮김 / 문학동네


두번째로 고른 책은 <대성당>입니다.

전에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인데 너무 읽어보고 싶었어요. 

단편집이고 생각보다 얇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양장본입니다.




커버를 살짝 벗겨서 보면 이런 모습이네요.






이 작가의 작품도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어요.

과연 어떨지...? 얼른 읽어보고 싶네요.



△ 프랑켄슈타인(리커버 특별판) -  메리 셸리 / 김선형 옮김 / 문학동네


특별판 나왔을 때부터 살까 말까 고민했던 책입니다.

책의 제목인 '프랑켄슈타인'은 친숙하지만 책을 읽어본 적은 없어서 한번쯤 꼭 읽어보고 싶더라고요.




처음에는 디자인이 좀 별로라고 생각해서 특별판 말고 다른 걸 살까 하다가 결국 이걸로 구매하기로 했어요. 

실제로 보니까 생각보다 이쁘네요.

특이해서 마음에 듭니다. 두껍지 않은 양장본입니다.




커버 뒷면은 이렇게 생겼네요.




이건 책을 펼쳤을 때 모습.




알라딘에서 한정판매 하는 건데, 프랑켄슈타인 관련된 굿즈는 개인적으론 아쉽네요.

마음에 드는 게 없더라고요.




이번에 구매한 책들은 총 5권!

고르다보니까 다 문학동네 책이네요.

집에도 아직 안읽은 책들이 많이 있는데... 왜 이렇게 끌리는 책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이번에 마일리지로 고른 사은품은 유독 많은 것처럼 느껴지네요.

하나씩 뜯어봤어요!





먼저 앨리스 양각 머그컵입니다.

컬러랑 디자인이 너무 귀여워서 좋네요. 

차 마실 때 쓰면 좋을듯 해요.






이건 수용소군도 보온병이예요.

집에 보온병이 하나도 없어서 한번 골라봤어요.

보온병은 자주 쓰진 않는데 다음에 쓸 일이 생기면 쓰려고요.






심플한 디자인, 이쁘네요.




굿즈들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이 맥주잔이예요.

제가 원래 이쁜 유리컵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레이디 조커 1권 혹은 3권 세트 구매하면 사은품으로 고를 수 있어요.





굿즈 중에서도 이 컵을 가장 애용할 듯 합니다.

너무 이쁘지 않나요?





그 다음 굿즈는 알라딘 패브릭 북커버입니다.

일부러 큰 사이즈로 골랐어요.






책을 한번 끼워봤는데 맞게 끼운건지 잘 모르겠네요.

끼워보니까 이 상태로 책 읽는다고 하면 좀 불편할 것 같아요.

일부러 큰 사이즈로 샀는데 좀 더 작은 책 위주로 쓰는게 나을 듯해요.

좀 얇은 양장본으로 한번 넣어볼걸 그랬네요.





이렇게 책을 읽다가 책갈피처럼 쓸 수도 있는데 굳이 이렇게 안쓸 것 같아요.

이 책갈피 부분은 차라리 없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아, 근데 질감은 좋더군요.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독서 세트도 받았어요.

스티커랑 양장 노트가 같이 들어있어요.





스티커부터 꺼내서 봤는데 진짜 많더라고요.

근데 이걸 쓸 일이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양이 굉장히 많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책 커버가 보입니다. 

생소한 책 제목들도 있고 익숙한 제목의 책들도 눈에 띄네요.




이건 노트인데요. 스티커보다 이 노트가 진짜 마음에 듭니다.

블루 컬러로 골랐는데 예쁘죠?




가까이서 보면 이런 모습.





굿즈 사은품 중에서 노트나 메모장은 줄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좀 아쉬웠어요.

근데 이거는 줄노트네요!

책을 읽고 메모하는 노트인데 위 쪽에 날짜나 제목, 작가 이름을 쓸 수 있고, 그 바로 옆에 작은 네모칸에 세트로 함께 오는 스티커를 붙혀서 쓰라고 만든 것 같아요.

책 노트는 이미 쓰고 있는 게 있어서 이건 나중에 쓸 것 같네요.

디자인도 예쁘고 마음에 듭니다!




볼펜은 두 개 받았습니다!

무민 볼펜이랑 세계문학전집 볼펜입니다.








톨스토이 볼펜은 살짝 써봤는데 그냥 부드러운 볼펜 정도입니다.

볼펜들은 자주 쓰니까 유용할 것 같아요. 디자인도 마음에 듭니다.






마지막으로, 셜록 홈즈 마우스 패드입니다.

사실 별 기대를 안했는데 써보니까 생각보다 좋더라고요.

한번 써보고 좋아서 그대로 두고 지금도 쓰고 있어요.




오늘은 이번에 산 책이랑 함께 온 굿즈에 대해서 포스팅 해봤어요.

날씨가 바람도 너무 많이 불고 추워서 오늘은 집에서 천천히 책 읽으려고 합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 여기서 마칩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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