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책과 일상

이번에 새로 구매한 책& 굿즈는?

요쿠 2018. 5. 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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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단하게 새로 산 책이랑 굿즈에 대해서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책을 더 많이 사는 듯 합니다.

좀 적당히 사야하는데... 유혹은 떨치기가 참 힘든 것 같아요.




중고 책을 살 때랑 새 책을 살 때랑 그 만족감이나 느낌이 다릅니다.

중고 책은 중고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구매하는 재미, 저렴한 값에 책을 살 수 있다는데서 만족감이 오지만 새 책은 직접 고른 상태 좋은 책들과 굿즈가 함께 오는 것에서 큰 만족감이 오는 듯해요.

저는 중고 책을 살 때는 직접 가서 사는데 새 책은 거의 택배로 오니까 그 기다림이 얼마나 설레고 좋은지 몰라요.

특히 택배를 열어볼 때 기분이 너무 좋아요~~





이번에 온 책 첫번째. 스티븐 킹의 <자정 4분뒤> 1,2권 세트 입니다.

표지가 내가 상상한 모습이 아니길래 확인해 봤더니 출판사가 엘릭시르네요.

<유혹하는 글쓰기>를 빼고는 집에 있는 건 다 황금가지인데 제가 가지고 있던 스티븐 킹 책들이랑 느낌이 완전히 다르네요!

표지 디자인이나 촉감도 특이하고 좋은데 이거 겉표지 재질이 좀 약한 것 같아요.





<자정 4분 뒤>는 중편집이라고 합니다.

1,2권 세트로 팔길래 세트로 구매했습니다.

'미스터리 환상특급'이라는 책으로 나왔었는데 절판된 후에 이번에 다시 출간된 거라고 하네요.





겉표지를 벗기면 이런 모습입니다. 독특하네요!




이건 뒷모습!




이번엔 또 기발하고 재밌는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요.




그 다음에 고른 책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버스데이걸>과 <도쿄기담집>입니다.

유리잔을 주는 이벤트를 하길래 혹해서 무라카미 하루키 책이나 한번 사볼까하는 마음에 2권 골라서 샀는데... <버스데이 걸>은 가격에 비해서 책 두께가 너무 얇아서 깜짝 놀랐네요.

하긴 뭐 평소에 페이지 수나 두께를 굳이 확인하지는 않으니까... 확인할 걸 그랬나?

거의 애들 보는 동화책 수준인데 가격은 너무 비싸네요.

 





그마저도 일러스트가 거의 절반 정도 차지하고 있어서...

과연 읽으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긴 합니다.

읽어보고 어떤지 봐야겠어요.




책은 총 네 권 샀고, 이제 이번에 받은 굿즈들 소개할게요.

이번에 사고 생각해본건데... 책을 사고 굿즈가 딸려오는건지 굿즈를 사고 책이 딸려오는건지ㅎㅎ

왜 이리도 갖고 싶은 굿즈가 많은지 모르겠어요.




굿즈 첫번째, 피너츠 독서대(바이올렛 컬러)입니다.

독서대는 한번도 써본 적이 없었어요.

굳이 꼭 필요할까?라는 생각이었거든요.






이렇게 세운 다음에 그냥 뒤 아랫부분에 있는 마그넷을 세워서 고정시켜주면 됩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그냥 책 2권 한번씩 꽂아보고, 주말에 한번 쭉 사용해봤는데요.

생각보다 좋네요.

책을 읽을 때 이것 저것 메모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그럴 때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침대에서 책을 읽을 때 손으로 들고 읽는 경우에는 자세를 바꾸거나 메모할 때 좀 불편한데, 독서대를 쓰니까 더 편하네요.

생각보다 유용하게 쓰일 듯합니다.

디자인은... 개인적으론 좀 아쉽네요. 피너츠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 다음 굿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크로스 백입니다.

자주 쓸지는 잘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퀄리티 좋은 듯합니다.





끈도 달려있어서 잠깐 어디 갈 때 쓰기에 좋을 것 같아요.

디자인도 이쁘네요.





프랑켄슈타인 배지 6개도 받았습니다.

저번에 책 샀을 때도 있었는데, 그 때는 별로 딱히 이쁜 것 같지 않아서 그냥 다른 걸로 골랐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책 살 때도 이 사은품이 있더라구요.





근데 이번에 받아서 보니까 생각보다 이쁘네요.

문제는 이걸 어디에 쓰느냐..  과연 쓸 일이 있을런지...?






모래시계도 받았습니다. 귀엽고 예쁘네요!

책장에 세워뒀어요.





그 다음은 버스데이걸 유리잔입니다.

너무 이뻐요...





저번에 받았던 레이디조커 맥주잔도 너무 이쁘고 유용하게 잘 쓰고 있는데 이번 유리잔도 너무 예뻐요.

이 컵도 유용하게 잘 쓰려구요~




그 다음 굿즈는 볼펜입니다.

집에 이미 펜이 많긴한데... 펜은 평소에 계속 쓰니까 잘 뒀다가 나중에 써야겠네요.





마지막 굿즈는 샤이닝 금속 북마크입니다.




애완동물 공동묘지 북마크를 이미 쓰고 있는데, 이번에 또 이벤트를 하길래 다른 디자인의 북마크로 골랐어요.

그 때 왜 샤이닝을 안골랐지? 이번에 받아보니까 너무 이쁘네요.

<미저리>로도 나와주면 좋으련만...





기존에 쓰던 것과는 다르게 골드 컬러입니다.

스티븐 킹이기도 하고... 디자인도 너무 예뻐서 마음에 듭니다.

이미 쓰던 것도 뭐 잘 쓰고 있으니까요. 이번에 새로 고른건 잘 뒀다가 나중에 쓰던지 하려구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모두들 즐독하세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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