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책과 일상

[책구매] 드디어 구했다ㅠㅠ 이제 한 권만 더...!

요쿠 2018. 5. 18.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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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들 중에서 국내에 나오지 않은 <깜짝관의 살인>과 품절되어 구하지 못했던 <암흑관의 살인(1.2.3권)>만 빼고 다 가지고 있습니다.

관 시리즈를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순서대로 읽었더니 이제는 <암흑관의 살인>과 <기면관의 살인>만 남겨놓고 있어요.

일본어를 할 줄 모르니 <깜짝관의 살인>은 읽고 싶어도 못 읽지만 <암흑관의 살인>은 일단 보류한 상태였어요.

중고로도 파는데, 문제는 품절된 책이라 가격이 비싼데다가 두꺼운 책으로 3권 짜리라서 부담스럽더라고요.

온라인에서 중고로 사자니 너무 비싸고 중고 서점을 가봐도 항상 없었는데, 며칠전에 남편이 알라딘 중고 서점에서 누가 판매한 걸 발견하고 사다줬어요!



(아야츠지 유키토의 시리즈 소개, 순서 포스팅 보러가기)  ← 클릭시 새창




3권까지 모으면 현재까지 국내에 나온 관 시리즈는 다 모으는 셈이 되는데... 왜 3권만 안팔았을까싶어 좀 아쉽기는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1,2권이나마 구할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네요.

3권만 따로 어디서 구할 수 있길 바라는 수 밖에 없는데... 일단 1,2권을 구했으니 3권만 추가로 구매해야겠어요.

상태는 한 권은 낡은 티가 조금 나고, 다른 한 권은 종이가 좀 누렇게 변질되었는데 읽는 데 지장이 없을 정도이니 만족입니다.




본격추리소설을 처음으로 접하게 된 게 아야츠지 유키토의 <십각관의 살인>이었습니다.

한번 읽어보니 나온지 오래된 책인데도 재밌어서 좋더라구요. 

십각관은 등장인물들의 이름이나 대화가 좀 어설프긴 하지만 그 점만 빼고는 전체적으로 재밌었어요.

그 다음 책들을 읽을 때마다 조금씩 더 반하게 되었구요.

관 시리즈는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각 권마다 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너무 좋아요.

아야츠지 유키토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추리소설 작가 중 한명이라... <암흑관의 살인>을 이렇게 갖게되다니... 너무 좋네요ㅠㅠ





이제 암흑관의 살인 3권만 구하면... 관 시리즈는 다 모으는 게 되겠네요.

그 뒤로 또 관 시리즈 책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요.

두꺼운 책 두 권이 들어가니 아야츠지 유키토 책들만 꽂아둔 책꽂이 칸이 꽉 차네요.

이제 3권만 구하면 된다!!




남편이 읽어보고 싶다고 같이 사온 <왕과 서커스>.

몰랐는데 뒷표지 확인해보니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책이라고 하네요.






양장본이고 책 상태 좋은데 가격이 싸네요.

겉표지 벗겨서 보니까 책 색깔도 강렬하고 예뻐요.

요네자와 호노부의 <야경>도 좋았는데 이 책도 궁금해지네요.




3권만 더 사면 저도 <암흑관의 살인>까지 읽게 되겠네요~

두꺼운 분량이라 읽는 데 좀 오래 걸리겠지만 그래도 꼭 읽어야지요.

그럼, 이 정도로 오늘 포스팅은 간단히 마칠게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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