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츠지 유키토 12

[책리뷰] 인형관의 살인 (관시리즈) / 아야츠지 유키토

몸이 병약한 화가, 히류 소이치는 친아버지가 자살하여 그의 유산을 물려받고 인형관으로 이사하게 된다. 얼굴이 없는데다가 팔이나 다리 등 있어야 할 부위가 하나씩 없는 소름끼치는 마네킹들이 건물 안 곳곳에 세워져있다. 소이치가 사는 곳 근방에서 벌어지는 아이를 대상으로한 범죄들. 그리고 소이치에게 전해지는 살해 협박에 소이치는 날이 가면 갈수록 불안해진다. 친한 친구에게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지만 그에게서 큰 도움을 받지 못한 소이치는 시마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로 한다. (*스포 없음) 은 확실히 다른 관시리즈와는 크게 달랐다. 일단 다른 관 시리즈와는 다르게 일인칭 시점이었고, 다른 관 시리즈처럼 고립된 공간이 아닌 주인공들이 자유자재로 드나들 수 있는 곳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리고 다른 관 시리즈보다..

[책리뷰] 미로관의 살인 (관 시리즈) / 아야츠지 유키토

미로관에서 살고있는 노작가가 추리 문단의 제자들을 미로관으로 초대한다. 사람들은 초대를 받고 미로관으로 모이지만 초대한 노작가는 보이지 않고 대신 그의 유언이 전해진다. 미로관에서 머무는 5일동안 최고의 추리 소설을 쓴 작가에게 유산을 물려주겠다는 것이다. 초대받은 작가들은 서로 경쟁하며 각자의 방에서 소설을 쓰기 시작하는데 곧 의문의 살인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스포 없음) 은 액자 형태를 띄고있다. 시마다가 [미로관의 살인] 이라는 책을 받아 읽게되면서 독자들도 자연스레 그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몰입감이 꽤 좋은 편이었는데 특히 '미로관'이라는 참극이 벌어지는 현장의 분위기가 더 잘 살아있다. 초대된 사람들이 각자 머무는 방의 문에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들이 쓰여져있고 미로 중..

[추리 소설]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시리즈 소개 , 읽는 순서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본격 추리 작가로 이름을 알린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에 대해 포스팅 할까 합니다. 라는 책이 애니메이션이나 라이트 노벨, 영화 등으로 제작되면서 미스테리 소설로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는 아야츠지 유키토의 작품들 중에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소설이 아닌가 싶어요. 하지만 그 전에 아야츠지 유키토는 신본격, '관 시리즈'로도 이름을 알렸는데요. 추리소설 매니아들에게 여전히 인기가 많습니다. 시리즈는 부터 까지 총 9개가 있습니다. 관 시리즈 읽는 순서 : 십각관의 살인->수차관의 살인->미로관의 살인->인형관의 살인->시계관의 살인->흑묘관의 살인->암흑관의 살인(1.2.3)->깜짝관의 살인(국내 미발행)->기면관의 살인-> (예정) 순서는 이렇게 되는데 꼭 순서에 맞춰 ..

Book/책과 잡담 2017.04.13

[책리뷰] 어나더 에피소드 S / 아야츠지 유키토

아야츠지 유키토의 대표작 중 하나가 된 . 어나더 자체도 재미있게 읽었지만 집에는 한권의 책이 더 있다. 어나더 후속편이라고 볼 수 있는 이 책은 에서 벌어졌던 학교의 현상 가운데에 중심축의 인물이었던 사카키바라와 미사키 메이, 그리고 사카키라는 한 남자가 등장한다. 전편 다음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기 보다는 숨겨진 이야기가 담겨져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에서 겪었던 현상들에 대한 이야기와 전작과 같은 인물들이 등장하므로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는 한 전작인 를 읽고나서 를 읽는 것이 좋다. 전작인 리뷰 보러가기 -> http://lovelycookie.tistory.com/4 (클릭시 새창) "나는 계속 혼란에 빠져있다. 심한 혼란에 빠졌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어떻게든 아슬아슬하게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