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11

[영화] 론리 플레이스 투 다이 (A lonely place to die, 2011)

주인공인 앨리슨은 일행과 함께 위험하고 거대한 산에 오르게 된다. 산악 중에 가던 길을 멈추고 잠시 쉬던 일행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가서 보니 바닥에 왠 공기통이 있었다. 그리고 땅 속 안에서 살아있는 여자 아이를 발견하고 구급 요청과 경찰 신고를 하기 위해 일행이 흩어져서 이동하기로 한다. 아이와 함께 팀을 나누어 이동하던 일행은 의문의 남성들에게 총세례를 받으며 목숨이 위태해진다. (사진 출처 : 다음 영화 포토뷰어) 영화 초반에는 일단 눈이 즐거웠다. 눈 앞에 펼쳐지는 경관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었다. 정말 영화가 아니라 다큐멘터리라도 보는 것 처럼 생생했다. 초중반까지는 아름다운 경관과 추격 액션이 더해지면서 정말 재미있게 봤었다. 여자아이를 발견 했지만 언어가 통하지 않..

[영화] 퇴마 : 무녀굴 (The chosen : Forbidden Cave, 2015)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한국 공포 영화 . 평소 미스테리 소설을 읽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일본이나 미국 등 해외에서 나온 소설을 위주로 읽다보니 안타깝게도 영화를 보기전에 책을 먼저 읽을 기회는 없었다. 제목만 봐도 한국적인 공포심을 느낄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대심을 주는데, 깊은 원한을 가진 혼이 대를 이어 그대로 전해진다는 줄거리를 담고있다. (사진 출처 - 다음 영화 포토뷰어) 정신과 의사이자 유명한 퇴마사인 진명은 아는 사람의 장례식장에 갔다가 금주와 금주의 딸을 만나게 된다. 태도가 돌변하거나 기절을 해버리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금주에게서 심상치않은 기운을 느낀 진명은 계속해서 이상한 일을 당하며 불안에 떠는 금주 모녀를 적극적으로 도와주기 시작한다. (사진 출처 - 다음 영화 포토뷰어..

[영화] 엑스텐션 (Haute Tension . 2003) 내용과 후기

익숙치 않은 프랑스 공포 영화다. 공포, 슬래셔 무비의 기본적인 설정을 거의 그대로 따라가는 듯 보이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자 주인공이 친구네 집에 하룻밤 자기로 하면서, 아주 한적한 시골에 위치한 큰 저택에 들어가게 된다. 친구의 아버지가 그녀를 따듯하게 맞이해주고 시골에는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근처에 아무것도 없는 저택에서는 역시나 밤이되자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지고, 의문의 남성이 저택에 침입해 가족들을 아주 잔인하고 가차없이 하나하나씩 살해해나가기 시작한다. 그 모습을 눈 앞에서 모두 다 지켜본 주인공은 트럭에 납치된 자신의 친구를 구하려다가 얼떨결에 그 차에 함께 갇혀버리게 된다. 잔혹한 의문의 살인마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직접적 스포 없습니다*) (사진 출처 : 다음 영화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