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영화 4

[영화] 베이컨시 (Vacancy , 2007 / 스릴러 영화) 내용과 후기

는 전형적인 스릴러 영화다. 스릴러 영화라면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살아남기 위해 도망쳐야 한다'는 전개가 주를 이루고있다.스릴러도 정말 잔인한 영화가 있는 반면에 분위기와 긴장감으로 서서히 숨을 조여오는 듯한 공포를 표현한 영화도 있는데 는 잔인함보다는 긴장감에 더 비중을 많이 뒀다.내용 소개와 함께 리뷰를 적어볼까 한다. 아이를 잃은 후 위태로운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데이빗과 에이미. 부부는 한밤중에 지도를 보며 차를 운전하던 중 차가 고장나고, 한 모텔로 들어서게 된다.모텔 방에서 TV를 틀어서 보기 시작한 데이빗은 영상에 나오는 장소가 자신들이 머무르고 있는 방임을 알게되고, 곧 TV에 나오는 살해 장면들이 영화가 아닌 실제 상황으로 만든 스너프 필름임을 깨닫게 된다.부부는 살아남기 위해 고..

[영화] 움 내용, 후기 (Womb , 2010) 에바 그린 주연

주인공인 레베카는 어렸을 적에 토마스라는 남자아이를 우연히 만나 시간을 보내게된다.집안 사정 때문에 일본으로 떠나야했던 레베카는 나중에 시간이 오래 지나 다시 그 남자아이를 찾아 바닷가로 향하게된다.아직 그 때 그 바닷가에서 살고있던 토마스를 만난 레베카는 다시 그 때 추억을 떠올리며 그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다.하지만 행복도 잠시, 토마스가 불운의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게 되고 레베카는 토마스의 DNA를 이용해 그와 똑같이 닮은 아이를 출산해 키우게 되는데.. (결말 포함)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와 똑같이 생긴 아이를 임신해 키우게 되는 여성이 나오는 파격적인 내용과는 대조되게 영화 속 배경과 분위기는 차분하고 조용하다.놓쳐버린 사랑을 임신을 해서라도 되찾으려는 외로운 여자, 그것이 사랑인지 욕심인지 ..

[영화] 어바웃리키 (Ricki and the Flash , 2015) 후기

메릴 스트립이 주연인 영화라 보게됐다. 연기를 잘하기도 하지만 메릴 스트립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에서 딸 역할을 맡은 마미 검머가 실제 메릴 스트립의 딸이라고 하니 배우들 간의 케미를 굉장히 기대하게 됐다. 따뜻하고 감동적인 영화가 보고 싶을 때 딱이라는 생각을 했다. (사진 출처 - 다음 영화 포토뷰어) 주인공 리키는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더 플래쉬'라는 밴드에서 활동하고 있다. 어느 날, 리키의 딸인 줄리가 이혼 때문에 힘들어한다는 전남편의 연락을 받고 가족이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된다. 이미 다 커버린 세명의 아이들은 이미 마음의 문이 닫혀 있었고 리키는 속상해한다. 새엄마와 함께 다른 가정을 꾸린 남편과 자신을 불편해 하는 아이들... 과연 리키는 다시..

[영화] 론리 플레이스 투 다이 (A lonely place to die, 2011)

주인공인 앨리슨은 일행과 함께 위험하고 거대한 산에 오르게 된다. 산악 중에 가던 길을 멈추고 잠시 쉬던 일행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가서 보니 바닥에 왠 공기통이 있었다. 그리고 땅 속 안에서 살아있는 여자 아이를 발견하고 구급 요청과 경찰 신고를 하기 위해 일행이 흩어져서 이동하기로 한다. 아이와 함께 팀을 나누어 이동하던 일행은 의문의 남성들에게 총세례를 받으며 목숨이 위태해진다. (사진 출처 : 다음 영화 포토뷰어) 영화 초반에는 일단 눈이 즐거웠다. 눈 앞에 펼쳐지는 경관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었다. 정말 영화가 아니라 다큐멘터리라도 보는 것 처럼 생생했다. 초중반까지는 아름다운 경관과 추격 액션이 더해지면서 정말 재미있게 봤었다. 여자아이를 발견 했지만 언어가 통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