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책과 일상

[책/일상] 9월 알라딘 책 구매와 굿즈들

요쿠 2018. 9. 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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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알라딘 책 구매 관련된 일상 포스팅 준비했습니다.

아무래도 책을 사기 시작한 곳이 알라딘이어서 굳이 다른 곳에서 사지 않고 알라딘에서 구매하게 되는데요, 그동안은 알라딘에서 불만족스러운 걸 못 느껴봤는데 이번에는 조금 불만족스러웠어요.

그에 대한 이야기랑 어떤 책을 샀는지 그리고 굿즈도 간단히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진 많아요!!)




저번에 당일 배송 시키고... 배송이 정말 빨리 왔거든요. 그 전에도 일찍 주문하면 거의 주문하고 바로 다음 날 받고는 했어요.

근데 이번에는 똑같이 당일 배송으로 시켰는데 바로 안오더라고요. 계속 그냥 집하 상태여서 내일 오나보다 했는데 다음 날이 되도 안오더라고요.

예상 배송일은 당일로 찍혀 있는데 계속 안오고... 그냥 집하 상태여서 전화해보니까 물량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근데 사실 배송이 늦는 것보다 "오늘 안에 갑니다. 기다려 주세요."라고 계속 그래서 밤까지 기다렸는데 안오고, 배송 현황이랑 배송 기사 추적도 제대로 안되고 그래서 그런 점이 좀 불편했어요.

한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당황스러웠어요. 앞으로는 그냥 당일 배송은 시키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상자를 열기 전에 설마 책 상태까지 안 좋은 건 아닌지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책 상태는 굉장히 좋습니다.




<이번에 산 책들>



[맥파이 살인 사건(MAGPIE MURDERS) / 앤서니 호로비츠 / 이은선 옮김 / 열린책들]


이 작가의 책은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었고, 이번에 읽어보려고 구매했습니다.

책이 굉장히 예쁘더라고요. 뭐랄까... 읽고 싶게 생긴(?) 그런 책입니다.




커버를 빼면 이런 모습인데 예쁘네요.




지금 이미 읽고 있는 책이 있어서... 그리고 이미 읽을 책들이 많기도 하고 그래서 언제 읽을 수 있을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아파트먼트(The apartment) / S.L. 그레이 / 배지은 옮김 / 검은숲]


S.L. 그레이의 <아파트먼트>라는 책도 구매했습니다.

이 책은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 지 좀 됐어요. 중고 서점에서 나오기를 기대했는데 결국 안나와서 못사다가 이번에 이렇게 새 책으로 구매하게 됐어요.




도시 공포 스릴러... 너무 기대됩니다.




[장미의 이름(IL NOME DELLA ROSA) 리커버 특별판, 양장본 / 움베르토 에코 /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이번에 5000부 한정 판매하는 <장미의 이름>이라는 책입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추리 소설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특별판 나온 김에(?) 사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 고민 끝에 구매하게 됐습니다.

일단 책이 비닐에 이렇게 씌워진 상태로 왔구요, 이 책은... 무진장 이쁩니다.





비닐을 벗겨서 보니 더 예뻐보이네요. 커버가 마치 고대 마법서 같은 느낌이 드네요.

굉장히 화려해서 눈에 띄는 디자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방범 특별판보다 퀄리티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크기는 생각보다 그렇게 막 크진 않네요. XYZ의 비극 애장판과 크기를 비교해보면 높이가 좀 더 낮습니다.




종이도 생각보다 얇지 않아서 저는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책 넘김도 그렇게 불편하진 않을 듯 합니다.




[진실의 10미터 앞, 양장본 / 요네자와 호노부 / 김선영 옮김 / 엘릭시르]


요네자와 호노부의 책도 한 권 샀어요. 제 생각인데 엘릭시르가 책 커버 디자인을 굉장히 신경써서 만드는 것 같습니다.

미스터리 단편집이라는데 굉장히 재밌을 것 같아요. <야경>도 저는 재밌게 읽었거든요. 기대됩니다.



<굿즈들>



[본투리드 만년필, 버건디 EF]


이번에는 배송이 유독 기다려졌어요. 책도 그렇지만 굿즈들 중에서도 만년필(이벤트 대상 도서 포함 5만원 이상 구매시 마일리지 4000점 차감)이 굉장히 궁금하고 기대됐거든요.




제가 고른 건 버건디 컬러 EF 만년필입니다. F는 조금 두꺼운 촉이고요, EF는 조금 더 얇은 촉입니다.




카트리지 두 개랑 컨버터도 한 개 포함되어 있습니다.







닙은 스테인리스 재질이고, 바디는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만년필이 어떤지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따로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육각 그림자 램프(스페이스 오딧세이)]






이건 램프인데, 건전지를 끼우거나 USB를 연결해서 쓰는 제품입니다.

충전이 되지 않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열린책들 블루 컬렉션 라떼 컵]





이 컵은 평범해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귀엽습니다.

디자인보다도 모양이 귀여워요.




[장미의 이름 독서대]






장미의 이름 특별판 나오면서 독서대도 마일리지 차감해서 주더라고요.

이건 고를까 말까 하다가... 그냥... 너무 예뻐서 골랐어요ㅠㅠ




[알라딘 플랫 북파우치, 심장은 마지막 순간에]


북파우치도 골랐는데 마거릿 애트우드의 <심장은 마지막 순간에>라는 책 커버로 디자인 되어 있는 굿즈입니다.




안 쪽은 이렇게 되어있는데(저기 있는 하얀 건 제품설명서 종이입니다) 만져보니 보들보들 합니다.






두꺼운 책은 잘 안들어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잘 들어가더라고요.





스티븐 킹 미저리 양장본도 한번 넣어봤는데 잘 들어갑니다.





심지어 이번에 산 장미의 이름도 들어가네요. 생각보다 꽤 넉넉해서 책 넣어서 가지고 다니기 좋을 것 같아요.




[스티키 북마크]




이건 이번에 따로 구매한 건데요, 원래 쓰던 포스트 잇이 오래되서 좀 접착력도 떨어지고 그래서 이번에 사는 김에 같이 구매해봤는데, 뒤에 꽂을 수 있는 핀도 있고 깔끔하고 예쁘긴 한데 양에 조금 적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케아 액자]


액자는 노란 봉투에 담겨서 왔는데 <맥파이 살인 사건>을 구매하면 주는 증정품입니다. 마일리지가 차감되긴 하는데 싸길래 골랐습니다.

사실은 작가 사진이나 책 커버 사진이 같이 들어있는 줄 알고 골랐는데, 안들어있더라고요.




그리고 칠이 약간 벗겨져 있네요. 뭐 마일리지가 많이 들어가는 건 아니지만 이런건 기분 좋진 않네요.




[요네자와 호노부 L홀더 3종 세트]


요네자와 호노부 책 세 권의 커버로 되어있는 홀더입니다. 안에 종이를 끼워넣을 수 있는 파일이예요.



[시공사 미스터리 투명 책갈피 3종 세트]




저번에 검은숲에서 이벤트 한다고 간단하게 포스팅 했었는데, 이번에 <아파트먼트> 구매하면서 투명 책갈피 3종을 받았습니다. (이벤트 도서 구매시, 마일리지 차감)




검은 개가 온다, 앨리스 죽이기, XYZ의 비극 책갈피입니다.




투명하고 심플해요. 가격은 500원으로, 굉장히 저렴합니다.




이번에 산 책이랑 굿즈에 대해서 포스팅 해봤습니다.

만년필은 제가 따로 써보고 포스팅 할 예정이에요.

따끈따끈한 새 책들 구매하니 기분 좋네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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