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책과 일상

[책/일상] 알라딘 중고 매장에서 책 구매(10월)

요쿠 2018. 10. 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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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단한 일상 포스팅 하나 준비했습니다.

새 책은 한동안 구매할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오랜만에(?) 중고 서점에서 중고 책들 몇 권 구매했어요. 

사실 두 번 갔다 왔는데, 한 번은 원하는 책을 사러 가면서 사왔고, 또 한 번은 읽고 싶은 책이 갑자기 생각나서 이번 주말에 또 다녀왔어요.




먼저 방문했을 때, 원래는 야쿠마루 가쿠의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을 구매하려고 간 거였어요.

확인해봐도 항상 없었는데 얼마 전에 누가 한 권 팔았더라구요.

중고 치고는 가격이 비쌌지만 그래도 꼭 사고 싶었던 책이라 확인한 날 바로 달려갔는데 결국 못샀어요.

판지 얼마 안되서 누가 바로 사갔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제외하고 다른 책들을 샀어요.




이렇게 4권 사왔는데, 요즘 제가 다니는 중고 매장은 책이 더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추리나 공포 소설은 늘 있던 것만 있는 편이었는데 요즘에는 그래도 좀 많아진 것 같더라구요.





첫 번째로 구매한 건 이사카 고타로의 <화이트 래빗>이라는 소설입니다.

인기가 엄청 많은 것 같진 않지만 한번쯤 읽어보고 싶었어요. '인질'이라는 소재를 사용한 범죄 소설 같은데, 굉장히 독특하고 재밌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 다음에 고른 책은 전건우의 <소용돌이>라는 소설입니다.

이 책은 나왔을 때부터 읽어보고 싶었는데 저번에 알라딘에서 구매할 때 엄청 고민하다가 안샀거든요. 근데 중고 서점에 누가 이걸 팔았더라구요.

반가운 마음으로 업어왔습니다~





책 상태는 괜찮은 편이고, 가격도... 보통?

과연 얼마나 재밌을지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레이미라는 작가의 <심리죄 : 프로파일링>이라는 소설도 사왔습니다.

처음에 이 책 나왔을 때는 제목만 아는 상태여서 소설이 아니고 범죄자의 심리 분석에 대한 책인 줄 알았어요.

  



연쇄살인마를 쫒는 내용의 소설인 것 같아요. 제목이 제목인 만큼 범죄 심리에 대한 내용이 많이 녹아있을 것 같네요.




책 상태가 좋긴했는데, 그래도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느껴졌어요.

중국의 추리 소설은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는데, 기대도 되면서 약간 걱정도 됩니다.

어떨지 굉장히 궁금하기도 하구요~




그 다음에 고른 책은 데니스 루헤인의 <살인자들의 섬>입니다.

전부터 제목이랑 작가에 대해서 어느정도 들어본 적은 있었는데 꼭 읽어봐야지... 하면서 이 작가의 책을 아직 읽어보지 못했어요.

한번쯤 읽어보고 싶었는데 중고 매장에서 눈에 띄길래 구매했습니다.

안 그래도 얼마전에 작가의 신작이 나왔는데 엄청 사고 싶더라구요. 근데 그 전에 이미 유명한 이 책을 읽어보려는 생각입니다.





여러 권이 있었는데 이게 그나마 상태가 나았어요.

제가 고른 건 커버 위쪽이 살짝 벗겨져 있고 속지도 좀 누렇게 된 상태예요. 근데 다른 책들은 상태가 더 안좋은 것 같아서 이 책으로 골랐습니다.

뭐, 읽는데 지장은 없고 가격도 저렴하게 샀으니까 괜찮을 것 같아요.

얼른 읽어보고 싶네요.




주말에 볼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알라딘 중고 서점에 또 들르게 됐어요.

이번에는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사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화이트 래빗>의 작가, 이사카 고타로의 <화성에서 살 생각인가?>라는 소설도 구매했습니다.





가끔 그럴 때가 있는데, 어떤 특정 책을 "읽어보고 싶다!" 하면서도 막상 책을 살 때는 잘 안 사게 되는 책들이 몇 개 있어요.

이 책도 그 중 하나인데, 읽어 보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우선 다른 책들을 먼저 고르게 되면서 자연스레 밀려 구매하지 못하는...

이번에 중고 서점 가서 둘러보는데, 이 책이 있었어요.

살까? 하면서 가격을 봤는데, 책 상태가 꽤 좋은 편인데 거의 반값에 팔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냉큼 집어왔습니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책입니다.

주말에 중고 서점 앱을 켜서 구경하다가 이 책이 몇 권 있길래 중고 서점에 들르게 되었어요.




이 책은 인터넷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책인데, 인터넷에서 소개글? 같은 걸 보고 이 책은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의 체험을 담은 수기인데요, 생각하고 느낄 거리가 굉장히 많을 것 같은 책입니다.




마지막으로 고른 책은 <월드 오브 더 위쳐>라는 책입니다.

위쳐(WITCHER)라는 게임 들어보셨나요? RPG 게임인데 제가 정말 재밌게 했던 게임이거든요.

그 때 한참 재밌게 하다가 사정이 생겨서 접었었는데, 최근에 다시 하려고 생각 중이에요.

요즘 파크라이랑 심즈 하느라 당장은 못할 것 같지만요.




이 책은 게임 <위쳐>의 세계관, 스토리, 일러스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중고 서점에 이게 있을 줄이야... 정말 놀랐어요.

책이 하드 커버에 담겨져 있더라구요.









스토리에 대한 내용이랑 일러스트로 채워져 있는 것 같은데 화려한만큼, 가격대가 좀 비싸네요.

정가가 3만원이 조금 넘는데 저는 중고로 2만원대로 구입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이 책을 읽으면 세계관이나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을 구매하지 못해서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책 구매하는 건 언제나 즐겁네요.

못 산 책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사기로 하고, 이제 또 열심히 책을 읽어야겠네요.

오늘 포스팅은 이렇게 간단히 마치겠습니다.

모두들 즐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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