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지 못하고 뜯어버렸다, 예스24 다이어리"
저번에 아~~주 오랜만에 예스24에서 책 샀었어요.
받은 굿즈들 중에서 2019 다이어리가 있었는데, 뜯지 않고 두었다가 어제 뜯어봤습니다.
원래는 좀 더 있다가 뜯을 생각이었는데 참지 못하고 너무 궁금해서 그만 뜯어버렸네요.
오늘은 예스24 다이어리 디자인부터 속지까지 소개해드릴게요~
여러 색상이 있었는데 저는 뱀파이어 레드 색상 골랐어요~ 이상하게 저는 다이어리를 매번 빨간색 계열로 고르는 것 같아요.
비닐 포장을 뜯으면 이런 모습이예요.
촉감 좋고 컬러도 예쁘고 크기도 큼지막하고~ 마음에 들어요!
겉에 있는 띠지를 벗기면...
안 쪽에 이렇게 명문장이 쓰여있어요.
좋은 문장이네요!
띠지 벗겨내고 본 앞 모습. 심플합니다.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까 실제보다 아주 약간 어둡게 나온 것 같네요.
뒤쪽에는 밴드가 달려있어요.
지금부턴 속지 구성을 하나씩 보여드릴게요~
먼저, 작은 포켓이 하나 있고요.
그 다음에는 2018~2020 달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그리고 2019년 1년 계획을 메모해 둘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요.
기념일이나 중요한 날짜들을 써두면 좋을 것 같아요.
그 다음에는 북킷리스트&한 해 목표를 쓰는 공간이 나옵니다.
북킷리스트 페이지가 있는 건 참 좋은 것 같아요.
북킷리스트에는 꼭 읽고 싶은 책들 쭉 정리해서 써두려 해요.
한 해 목표를 써두는 공간도 있는데, 계절별로 나뉘어져 있어요.
어차피 못지킬거(?) 그냥 소소한 목표들로 채워놓으려구요.
그 다음, 먼슬리가 있습니다.
은근히 하나하나 채우기가 힘들어서 나중에는 공백이 너무 많아지는...ㅎㅎ
그 다음에는 데일리가 있습니다.
줄 지어져 있고, 매일 매일 계획이나 기록, 일기 같은 걸 적어 나가는 공간입니다.
데일리 부분은 1년 내내 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두께가 상당하네요.
과연 어떻게 채워질지~
그 다음에는 프리노트 공간이 있습니다.
원하는 걸 쓰면 되는데... 뭐 영화나 책, 좋아하는 시 등등으로 채우면 될 것 같아요.
근데 약간 아쉬운 게 프리노트가 좀 분량이 적은 것 같아요.
끝으로 다이어리 주인의 정보 간단하게 입력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안에 스티커가 들어있어 확인해보니 독서 스티커네요.
좀 더 다양한 스티커들로 들어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아주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도 특이하네요. 이번에 다이어리 쓸 때 한 번 꼭 써보려구요~
오늘은 예스24 2019 다이어리 소개해드렸습니다.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다이어리와 비교해봐도 퀄리티가 좋은 것 같아요.
잘 채울 수 있으려나~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네요.
나 같은 흙손도 언젠가는 사람손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믿으며... 그 때까지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간단하게 마치도록 할게요.
다음에 또 뵈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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