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19 다이어리 준비 : 소소한 문구류 구매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단한 일상 포스팅 하나 준비했습니다.

2019년 다이어리를 쓰기 위해서 얼마전에 오랜만에 문구류들을 좀 구매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간단한 후기 써보려 합니다.

이번에 구매한 건 펜이랑 마스킹테이프예요.

사실 스티커도 좀 사고 싶었는데 온라인으로 이것저것 구매하려니까 배송비를 업체마다 다 따로 받다보니 스티커는 따로 나중에 오프라인으로 구매하기로 했어요.

배송은 기대했던 것보다 좀 늦게 왔는데 펜이 먼저 왔네요.

상자에 잘 포장되서 왔네요~

짜잔- 이번에 구매한 펜들입니다. 사실 원래 쓰고 있던 펜들이 있었는데 좀 두꺼운 편이어서, 얇고 깔끔하게 나오는 펜들 색깔별로 구매했어요.

얇고 깔끔해서 예전에 자주 썼던 하이테크와 펜텔 슬리찌 펜도 한 번 써보고 싶어서 사봤습니다.

펜텔은 0.25mm입니다. 이 정도면 엄청 얇은거죠?

하이테크는 0.3mm예요. 

검은색은 아무래도 자주 쓰다보니까 두 개를 샀는데, 한 번 써보니까 개인적으로 필기감은 하이테크가 더 좋은 것 같아요.

거지같은 글씨체는 무시하고 색깔만 봐주세요ㅠㅠ

구매하고 나서 생각해보니 핑크 계열이 없어서 뒤늦게 좀 아쉽네요.

써보니까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아니면 새 거라 그런지 아주 약간의 끊김(?)이 있는데 쓰다보면 좀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매한 펜 색깔들 중에서 블루랑 브라운이 제일 이쁜 것 같아요.

아 역시 핑크를 샀어야 하는데ㅠㅠ

그나저나 오랜만에 얇은 펜 쓰니까 적응이 안되서 정성껏 쓰기가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좀 쓰다보면 적응이 되겠죠? 

제가 이번에 구매한 마스킹 테이프입니다.

사실 이걸 구매하기 전에 핫트랙스를 가서 좀 둘러봤었는데 딱히 마음에 들어오는 것도 없고 가격도 비싸길래 그냥 빈 손으로 왔거든요.

근데 온라인으로 펜 고르다가 막 둘러보는데 이쁜 마테가 있더라고요.

가격도 나쁘지 않고 디자인이 이뻐서 이걸로 구매했어요.

따라란- 완전 마음에 들어요.

처음에 보고 반했던게 단풍이랑 그 옆에 있는 나뭇잎 패턴인데 구경하다보니 예쁜 꽃들도 있어서 같이 구매했습니다.

원래는 다이어리나 뭘 쓸 때 글씨 위주로 채우는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엄청 막 화려하진 않더라도 조금씩 꾸며가면서 다이어리를 쓰는게 더 재미도 있고 좋지 않을까 해서 마스킹 테이프를 이번에 구매해봤어요.

역시 다시 봐도 단풍이 제일 이쁜 것 같네요.

그리고 이건 저번에 마트에 갔다가 저렴하고 이쁘길래 골라온 마스킹 테이프입니다.

 

저는 다이어리를 귀엽게 꾸미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캐릭터가 있고 귀엽고 깜찍한 패턴의 마스킹 테이프는 별로 끌리지 않더라고요.

근데 빈티지스러운 건 욕심이 나네요.

저렴하고 이쁘길래 샀는데 두께는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좀 얇네요.

그래도 디자인은 마음에 쏙 들어요!

지금 쓰고 있는게 막 휘갈겨 쓰는 메모장(주로 책 읽을 때)하고 기억에 남는 책 속 문장 적어놓는 독서 노트하고 다이어리, 식물들 물주기/분갈이 날짜 기록해놓는 달력까지 하면 총 네가지인데, 앞으로는 좀 더 신경써서 예쁘게, 깔끔하게 쓰려고 해요.

휘갈겨 쓰는 메모장이나 달력은 뭐 대충 써도 독서 노트랑 다이어리는 더 신경써서 써보려고요.

열심히 꾸미면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봤을 때 더 뿌듯하고 좋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소소하게 문구류 쇼핑했더니 막 뭐라도 쓰고 싶고 그러네요.

다음에 또 이런 이쁜 문구류 구매하면 또 후기 포스팅 올리겠습니다.

그럼 저는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 바래요~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