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상 포스팅 간단하게 남겨보려 합니다.
오랜만에 중고 서점에서 새로 사온 책들 소개하는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사실 구매한 건 12월 말이었는데, 요즘 정신이 없어서 뒤늦게 포스팅으로 남겨요.
이번에 구매한 책은 총 다섯 권입니다. 집에 안읽은 책이 많은데도 잊을만하면 한 번씩 책을 사게 되네요.
특히 중고책은 가격이 아무래도 저렴하다보니까 '저 책 한 번 읽어보고 싶었는데...' 하는 마음이 들면 가격을 보고 바로 사버리게 되요.
새 책이라면 사지 않았을만한(?) 책들도 중고라면 가격을 확인하고 구매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의도치않게 더 많은 책을 사게 되는... 매번 중고의 함정에 걸리네요.
구매한 책 첫 번째는 스미노 요루의 <밤의 괴물>이라는 책입니다.
저는 아직 읽어보지 않았지만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라는 유명한 소설을 쓴 작가가 쓴 또다른 작품입니다.
책 상태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하길래 한 번 읽어보고 싶어서 사왔어요.
유명한 작품인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도 구매했어요.
어렸을 때 조금 읽다가 말았던 것 같기도 하고... 아예 안읽었던 것 같기도 하고...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한 번쯤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에 구매했습니다.
책 두께는 꽤 얇은 편이고 뒤 쪽에는 해설이랑 작가 연보도 있어요.
아직 읽진 않았지만 왠지 굉장히 슬프고 어두운 분위기일 것 같아요.
세 번째는 김재희 작가의 <경성 탐정 이상>이라는 소설책입니다.
한국 추리소설인데, 그동안은 중고 서점에서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발견하게 되서 나중에 읽으려고 구매했습니다.
이 작품으로 2012년에 한국추리문학 대상을 받았다고 해요.
그리고 이 책은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하는 추리소설이어서 굉장히 색다를 것 같기도 하고 재밌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되네요.
그리고 라프카디오 헌이라는 작가가 쓴 <괴담>이라는 책도 구매했습니다.
이 책은 순전히 우연히 발견한, 전혀 들어본적도 없는 책인데 제가 또 이런 괴담을 좋아해서 구매했어요.
중고 서점의 또 다른 매력이 바로 이런 게 아닐까 싶어요. 알지 못했던 책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새 책보다 저렴하다보니 구매할 때 부담도 덜 수 있으니까요.
끝으로, 정유정,지승호의 <정유정, 이야기를 이야기하다>라는 책도 구매했습니다.
이 책은 정유정 작가를 인터뷰한 내용이 담긴 책입니다.
아직 정유정 작가의 책을 한 권 밖에 읽어보지 않았지만 정유정 작가의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 굉장히 궁금하네요.
정유정 작가의 책을 좀 더 읽어보고 이 책을 읽을까 아니면 그냥 읽을까... 고민 중입니다.
이번에 구매한 책 소개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날씨도 추운데 오늘도 집에서 책이나 읽으렵니다.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모두들 즐독 하세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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