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포스팅/레고

[리뷰] 레고 31025 숲속의 오두막 구매 조립 후기

요쿠 2019. 2. 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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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된 후 처음으로 레고를 해보다"


기억도 잘 안날만큼 어렸을 때 레고를 해본 적은 있지만 그 후로 쭉 레고와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레고에 호기심이 생겨 하나 구매해봤어요.

사실상 이번이 처음 해보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제가 구매한 제품 후기에 대해 블로그에 남겨두려 합니다.

블로그에 처음으로 레고 리뷰를 올려보게 되었네요!



"레고 31025 리뷰"





제품은 숲속의 오두막(31025)입니다.

이번에 갑자기 레고를 해보고 싶어져서 여러 개를 두고 고민한 끝에 이걸로 골랐습니다.

블럭들은 봉지에 포장돼있는데 한꺼번에 쏟아보니 생각보다 종류나 색깔도 다양하네요.




이 제품은 세가지 작품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부터 조립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가장 먼저 조립한 건 바로 이거예요.

차도 있고 나무도 있고 귀여워 보여서요.




레고 설명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봤는데, 생각보다 친절하진(?) 않더군요.

처음에는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특정 부분에서 설명서가 좀 불친절하구나하고 느꼈어요.

그래도 순서대로 잘 따라하기만 하면 저처럼 레고를 전혀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 해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설명서 윗부분에 쓰여있는 필요 재료들을 모아다가...





만들라는대로 만든 다음...





그림 설명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설명서에 그려진 그림의 색깔 구별이 잘 안되서 좀 헤맸었는데 하다보니까 금방 적응되서 맞는 블럭 찾는 속도도 점점 빨라지더라고요.





만들다가 너무 귀여워서 찍은 사진이예요.

문이랑 창문이 너무 귀여워요.




저는 이번에 레고를 해보면서 조금 의외였던 게 두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생각보다 디테일하다는거.

막 쌓아올리다가 보면 생각보다 디테일하고 예쁘더라고요.

처음에 상상했을 때는 완성을 해도 좀 어설픈 모양새일 것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고요.

외부는 물론이고 건물 토대나 건물 내부까지 생각보다 디테일함이 잘 살아있네요.





두 번째로 의외였던 건, 생각보다 만드는 과정이 너무 재밌네요.

완성했을 때야 이뻐도 과정이 굉장히 피로하고 지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고 만드는 과정에서 오는 즐거움과 기쁨이 크더라고요.

특히 블럭을 쌓다가 슬슬 윤곽이 보이기 시작할 때가 가장 신나고 재밌는 것 같아요.





굴뚝 연기까지 블럭으로 표현합니다.





나무랑 자동차. 너무 귀여워요ㅠㅠ




느릿느릿하긴 하지만 일단 첫 레고 성공했습니다.

크기도 적당하고 만드는 소요 시간도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가볍게 하기에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열고 닫히는 창문과 문이 가장 귀엽고 예뻐보여요.

색깔도 너무 예뻐요.






그렇게 막 부담스러울정도로 시간이 오래걸리거나 어렵지 않기 때문에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레고가 원래 가격 부담이 굉장히 쎈 편인데 숲속의 오두막은 비싼 편은 아니어서 부담을 덜 수 있었어요.

가볍게 하기 딱 좋네요!




하나를 먼저 완성한 다음, 오늘 하나 더 만들어봤어요.




자동차도 귀엽지만 배도 너무 귀여워요ㅠㅠ





처음으로 했던 것보다 이게 좀 더 시간이 걸렸어요.

중간에 뭘 잘못했는지, 직접 만든거랑 사진 속 모습이랑 달라서 찾아 수정하느라고 조금 헤맸어요.

그래도 결국 이렇게 완성하고나서 보니 생각보다 예뻐서 만족스럽네요.




지금까지 저의 첫 레고 조립 후기였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서 한동안 레고 조립에 푹 빠질 것 같네요.

그럼 저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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